고독
그대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흘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 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문정희--
고독
그대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흘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 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문정희--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 | Girl on a Boat | 2018.05.05 | 420 |
3 | 작은 행복 | 2018.02.01 | 463 |
2 | 함께 아름다움을 만들다 (의성 국제연날리기대회 사진공모전 가작) | 2015.06.23 | 548 |
1 | The End..............(茶毘式) | 2015.06.23 | 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