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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3 21:49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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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그대 아는가 모르겠다


혼자 흘러와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처럼

온몸이 깨어져도
흔적조차 없는 이 대낮을
울 수도 없는 물결처럼
그 깊이를 살며
혼자 걷는 이 황야를

비가 안와도
늘 비를 맞아 뼈가 얼어붙는
얼음 번개

그대 참으로 아는가 모르겠다


---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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