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ing Alone

by paho posted Jun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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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ing alone / Anna German



나 홀로 길을 나섰다.

안개속을 지나

자갈길을 걸어간다.

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께 귀 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이야기한다.



하늘의 모든 것은

장엄하고 경이로운데. . .

대지는

창백한 푸른빛 속에

잠들어 있다.

도대체



나는

이토록

아프고 괴로운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기다리는가?



아!

삶 속에서

더 이상을 바라지 않고

지나가 버린 날에

아쉬움을 느끼지는 않는다.

나는

자유와 평온을 구하고 싶다.

이제

내 자신을

찾기 위해

잠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