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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sim Mrvica -The Exodus

조회 수 3849 추천 수 0 2005.10.13 15:46:53
mms://mmc.daumcast.net/mmc/1/500/0500524000103h.wmv연주 곡 설명: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의 앨범 "The Piano Player"에 삽입되었던 "Exodus" 라는 곡으로서, 원곡은 영화 "영광의 탈출"의 주제곡이었습니다. 이 테마곡 "The Exodus Song"은 아카데미 작곡상을 수상했으며 14주 동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였고, 팻 분이 이 영화를 보고서 감명 받아 연주곡이었던 주제곡에 작사를 붙여 노래를 불렀스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주곡이었던 원곡보다 팻 분의 노래가 더 히트하였습니다. 아래의 가사는, 팻 분이 작사하여 부른 내용입니다.




This land is mine,
God gave this land to me
This plain and ancient land to me

And when the morning sun
Rises o'er hill and tree
Then I'll see a land
Where children can run free

So take my hand
And walk this land with me
The plain and ancient land with me

Though I am but a man
When you are by my side
With the help of God
I know I can be strong
To make this land my own
If I must fight
I'll fight to make this land my own

Until I die, this land is mine!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이름 :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생년월일 : 1975년
출생 : 크로아티아 Adriatic coast의 작은 마을 지베니크
장르 : 크로스오버
데뷔 : 2003년 1집
주요수상 : 1993년 자그레브 음악콩쿠르 우승, 2001년 프랑스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 콩쿠르 1등


크로스오버.
클래식 음악으로 대표되는 고급음악과 록, 재즈 같은 대중음악의 결합이 그것이다. 물론 이를 두고 처음에는 '외도'라는 표현을 썼지만, 두 음악 분야를 넘나드는 혹은 한순간의 만남을 가진 음악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지금은 그 경계가 사라지고 하나의 양식화 되어가고 있다.

주로 음악산업에서 사용된 이 용어는 90년대 이후 일렉트릭 악기들로 무장된 클래식 음악들이 등장하게 되며 혼종성의 무대가 클래식 음악으로 옮겨온 것이다. 그 첫 시도는 바네사 메이 로 시작됐으며, 그 역사는 이제 막심 므라비차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다.




막심 므라비차 (Maksim Mrvica)- "피아노계의 바네사메이"



유고내전 당시 포탄이 우박처럼 떨어지고, 총알이 빗발치던 거리에서 피아노를 배우며 삶의 치열함을 경험한 그는 유고내전이 끝난 1993년 18세의 나이에 이미 크로아티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됐다. 속도감있는 일렉트릭 사운드 위에 탄탄한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미래의 피아노 음악, 바네사-메이와 본드를 넘어 일렉트릭-클래식의 새 지평을 연 사상초유의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는 크로아티아 현대 작곡가들의 피아노 작품들을 연주한 그의 첫 번째 앨범 에 큰 기대를 걸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현실주의자였다. 그래서 그의 앨범은 극히 소량만이 팔릴 것이라 예상했고, 그로 인해 의기소침해질지 않을까 염려했다. 하지만 결과는 그의 예상과 달리 지금까지 크로아티아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 음반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결국엔 크로아티아의 그래미상이라고 할 수 있는 포린상(Porin Award)에서 최우수 클래식 앨범을 포함한 모두 4개 부분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심지어 막심은 포린 어워드의 개막식을 알리는 축하무대에 초대됐는데, 이는 특별히 클래식 음악가에게는 잘 주어지지 않는 영예로운 일로, 그는 '남작부인의 춤'(The Dance of the Baroness)을 연주해 청중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성공이 이유가 되어선지 그는 젊은 청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하고 그들과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교류하는 데 열정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공연에서 극적인 효과를 끌어들인다. 그는 비디오 스크린, 조명과 레이저 쇼들이 있는 연주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 그의 무대 매너는 최신 유행의 의상을 입는 걸 좋아하는 것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음악 그 자체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는 점이다. 그러한 믿음은 크로아티아의 소도시들을 돌면서 연주회를 가졌던 시절을 견딜 수 있었으며, 크로아티아 내전 기간동안 폭탄이 터지는 가운데서도 그는 이러한 믿음이 있었기에 음악학교의 지하실에 남아 연습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보다 더 많은 청중들 앞에서는 기회를 얻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런 믿음은 그를 지탱시켜주는 힘이 되고 있다.



 막심은 지금까지 엄격한 음악교육을 받아왔다. 그는 1975년 아드리아해 연안의 한 마을인 지베니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9살 때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는데(같은 해에 그는 첫 공개연주회를 가졌다), 3년 뒤엔 하이든의 C장조 피아노 협주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정도였다. 1990년 전쟁이 발발했을 때, 막심과 그의 스승인 마리야 세크소는 계속해서 음악 훈련을 하기로 결정한다.



"제가 살던 도시에는 매일 수 천 개의 포탄이 터졌습니다. 그렇다고 사는 걸 포기할 순 없죠. 삶은 계속되어야 하는 거니깐요. 그리고 피아노가 나를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살벌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막심은 1993년 자그레브에서 열린 음악 콩쿨에 출전해 그의 생애 최초의 주요 음악 콩쿨 우승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그건 저에게 있어 최고의 승리감을 안겨준 사건이자 제의 전 생애 가운데 가장 놀라운 추억이라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심은 5년간 자그레브의 음악학교에서 블라디미르 크르판(아르투로 베네데티 메켈란젤리의 제자) 교수를 사사한 뒤 1년간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리스트 음악원에서 보냈다. 이 기간동안(1909년) 그는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국제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다. 2000년에 그는 파리로 옮겨 이고르 라츠코를 사사했으며, 2001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퐁트와즈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다. 이를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그는 다시 크로아티아로 돌아왔을 때 자신이 모든 언론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TV 출연과 인터뷰에 등장했고, 얼마 뒤엔 앨범 작업을 끝냈다. 자그레브의 리신스키 홀에서 열린 2천석 규모의 점심 리사이틀에서 멋진 장관을 연출했는데, 레이저 쇼와 드라이 아이스, 비디오로 만들어진 벽. 그리고 청중의 반은 30대 이하 였다.



"전 항상 색다른 방식을 원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이 나올 땐 어떤 것도 저의 연주나 제 연주를 듣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연주를 시작했을 때 레이저 쇼들은 멈췄죠. 제가 원했던 건 단지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었으니까요." 이 공연의 후반부에서 막심은 한쪽에 레이저와 비디오를 쏘면서, 정장을 입고 나타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전 평론가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 공연이 있고 얼마 뒤 그는 음악가이자, 작가이며 시인인 톤치 훌지크(크로스오버 현악 4중주단인 본드의 앨범에서 몇 곡을 작곡했던)의 눈에 띠었고, 그가 유명한 메니저인 멜 부시를 연결시켜주었다. 부시는 오랫동안 관심을 끌만한 새로운 피아니스트를 찾고 있던 중이었는데, 그는 즉시 막심이 클래식 관객뿐 아니라, 크로스오버와 팝 관객들에게까지 관심을 끌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을 알아봤다. 부시와 마찬가지로 EMI 클래식도 이 젊은 파아니스트에게 관심을 갖게 됐고, 곧 이어 새로운 앨범 작업을 진행시켰다.



크로스오버로 기획된 이 새 앨범에 거는 기대는 어떠할까?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글쎄요,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연주회와 순회공연을 하면서 충분할 만큼 벌었습니다. 도전정신에 관한 것이죠. 전 항상 뭔가 새롭고 다른 것을 시도하길 원합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단지 클래식 음악으로 모든 연령에 속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 꿈입니다."

(김경수 음악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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