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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erba D'Hameli - Girafes A Sibèria (2011)

조회 수 5041 추천 수 0 2012.07.14 02:49:57
 
 

스페인(통상적인 지칭) 프록 포크밴드인 L'Herba D'Hameli의 신보 Girafes A Sibèria가 최근 발매되었습니다.

L'Herba D'Hameli - Girafes A Sibèria (2011)

이들은 2001년 바르셀로나에서 결성되었으며 심포닉 프록에서 재즈락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록의 장르를 여행해오며 그 본질은 항상 카탈루냐(카탈로니아) 포크에 뿌리를 두고 있지요. L'Herba D'Hameli는 다양한 라인업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5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함께 수백회의 라이브 콘서트를 행해오고 있습니다.

L'Herba D'Hameli - La Dansa De Les Rates (2001)

2001년 밴드의 데뷔 앨범인 'La dansa de les rates(쥐들의 춤, The Pied Piper of Hamelin의 스토리에 기초를 두고 있음)가 Albert Nardi(일렉 기타), Llibert Ribó(보컬, 퓰륫), Dani Fabré(베이스) 그리고 Guillem Roma(드럼)의 쿼텟 라인업으로 선 보입니다. 밴드는 지중해 음악, 까딸란 포크 그리고 지역 아티스트인 L'COMPANIYA ELECTRICA DHARMA로부터의 영향은 물론 밴드 멤버들 자신 제쓰로 툴, 카멜 그리고 킹 크림즌과 같은 밴드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L'Herba D'Hameli - Cançons de casa sons de carrer (2004)

이어서 밴드는 키보디스트인 Carles Pinós와 바이얼리니스트인 George Marquillas를 받아들여 6인조 라인업으로 강화하고 까딸란 포크의 여러 면을 강조하면서 좀 더 세련된 음악적 어프로치를 시도합니다. 그리고 2집 앨범인 Cançons de casa sons de carrer(가정의 노래와 거리의 소리들) 를 발표합니다. 1집에 비해서 재즈적인 면은 많이 감소되고 프로그레시브 포크 앨범입니다.

2006년 3집 앨범인 L'aplec dels bojos(광인들의 성지순례)가 발표되지만 2집에 비해서는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소 제쓰로 툴과 스윙 재즈 밴드의 결합처럼 느껴지며 특히 영국 캔터버리 씬의 캐러밴과 같은 수퍼 밴드의 영향도 많이 느껴지는 앨범입니다.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고 음원 다운로드로만 가능합니다. (*참고로 3집은 다운로드 음원만 존재하고 아트웍은 없습니다)

2007 밴드는 또 다시 라인업이 변동되는데 Ariadne(바이올린)와 Victor(색소폰)이 탈퇴하고 Tusquellas Fernando(기타), Guida Maymí(퓰륫), Valentí Pinós (기타, 보컬), 그리고 Ricard Rius(기타)가 밴드에 가세합니다.

L'Herba D'Hameli - Inversa visual (2009)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라인업의 변동아래 2009년 정규 스튜디오 4집인 Inversa visual가 발매됩니다. 까탈루냐 출신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를 연상하게 하는 멋진 앨범 커버 아트웍은 팬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그래픽 디자이너 죠셉 벤츄라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본 앨범 역시 밴드의 트레이드 마크격인 까딸란 포크와 심포닉 프록을 결합한 스타일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이전까지의 포크 지향적인 사운드에서 심포닉 락 스타일로 더욱 변모한 본 앨범은 팬들아시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Herba D'Hameli - Girafes A Sibèria (2011)

2011년 그들의 최근작인 Girafes a Siberia가 발표됩니다. 앨범에 참여한 현재의 라인업은 Carles Pinós (키보드, 보컬), Dani Fabré(베이스, 보컬), Guillem Roma(퍼큐션), Valentí Pinós(일렉 기타), Ricard Rius(보컬, 어쿠스틱 기타) 그리고 Guida Maymó(퓰륫)으로 이루어진 섹스텟입니다.

Tracks Listing

1. Miradors (de no veure res) (14:38)

2. Avui Pollastre (7:39)

3. Ocicis per una Llebre (13:11)

4. Girasol (2:06)

5. Malastruc (Girafes a Sib?ria) (12:06)

Total Time: 49:40

사실 이들의 음악적 스타일을 한가지로 정의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며 별로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는데 70년대 심포닉 프록과 카탈로니아 포크가 결합된 사운드로 정의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듯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다소 재즈적인 패세이지도 포함시켜야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은 모던 음악씬의 음악적 산물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는 멤버들의 사랑의 노고와 정직함으로부터 단순성에서 세련됨으로의 변형과 다양한 악기군의 활용 등을 통해서 음악을 창조해낸다는 점일 것입니다. 특히 프로그레시브 포크 계열의 사운드를 즐기시는 팬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까딸란 버전의 카멜로 불리는 이들의 매력을 한번 탐구해보시는 것도 프로그레시브 락을 듣는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밴드명인 L'Herba D'Hameli는 영어로는 Hamelin Herb라고 합니다.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로 번역되는 The Pied Piper Of Hamelin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밴드 디스코그래피

La Dansa De Les Rates (2001)

Cançons de casa sons de carrer (2004)

L'aplec dels bojos (2006)

Inversa Visual (2009)

Girafes A Sibèria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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