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핑크 플로이드가 데뷔 앨범을 발표할 당시만 하더라도 그룹의 기타리스트는 데이빗 길모어가 아니었다. 시드 배릿이라는 오리지널 멤더는 팀의 장단을 주도한 인물이었으나, 첫 앨 범의 성공 후 심각한 신경쇠약에 빠져서 그룹을 떠나야만 했다. 이후 데이빗 길모어가 가입해서 초기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조금 더 폭넓게 확장시켜 나가면서 로저 워터스가 노랫말을 쓰고 길모어가 작곡을 하는 분업체제를 이루어 「The Dark Side Of The Moon」 같은 성공작을 내기에 이르른다.
그 다음 작품이 바로 원년 멤버인 시드 배릿에게 바친 본작 「Wish You Were Here」이다. 여기에는 총 9부작에 이르는
반면에 풍자적인 내용을 담은
1.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 I-V)
2.Welcome to the Machine
3.Have a Cigar
4.Wish You Were Here
5.Shine on You Crazy Diamond (Part VI-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