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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o Ibanez (파코 이바니에스)

P 조회 수 3035 추천 수 0 2005.09.21 21:02:24


우리가 흔히 월드 뮤직이라고 부르는 음악들은 그 나라 그 민족의 정신이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특정한 그 나라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두 종류 이상 문화와 음악적 전통이 전혀 다른 민족 또는 지역이 존재하기도 하죠. 덕분에 우리 나라의 지역 감정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 나라 안에서 서로 완전히 다른 문화와 정신세계, 심지어는 독립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나라를 들자면 스페인 역시 지역마다 정서가 전혀 다르고, 전통 문화 역시 전혀 다른 이질적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플라멩코 음악으로 유명한 안달루시아 지방이, 북쪽으로는 바스크 지방과 함께 우리에게는 바르셀로나로 유명한 카탈루니아 지방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카탈루니아 사람들은 자신들이 스페인 사람으로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면서 지금도 독립을 외치는 다혈질의 민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년 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 열렸을 때, ‘이 올림픽은 스페인 올림픽이 아니라 카탈루니아 사람이 주도하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이다’라고 외쳤을 정도로 카탈루니아 사람들의 고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카탈루니아 지방 출신 월드 뮤직 아티스트들 역시 아름다운 독특한 음악으로 유명한데요,  그 가운데 파코 이바니에스는 카탈루니아 사람들의 정서는 물론, 카탈루니아 출신으로 스페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음악 예술을 만들어 낸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Jose Augustin Goytisolo: Palabras para Julia
(호세 아우구스틴 고이띠솔로; 훌리아에게 바치는 노래)

음유시인들이나 그들이 부르는 음악 장르들을 부르는 이름들이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트루바도르로 통칭되는 음유시인들의 이름과 샹송, 깐시온, 깐초네 등 같은 어원을 가지고 각 나라의 언어를 통해 조금씩 다른 모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이야 어떻게 불려지든 근 천년에 가까운 오랜 세월 동안 민초들의 삶을 그대로 반영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요.


휴대하기 편한 간단한 반주 악기들을 가지고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사랑이나 로망스 등 세속적인 이야기를 포함해 민화와 각 지역의 신화와 전설, 무용담 등을 이야기하던 음유시인들. 음유 시인의 역사가 가장 오랜 된 국가들에는 샹송으로 대표되는 프랑스와 칸시온으로 대표되는 스페인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프와 리라 등을 가지고 오랜 세월 연주하며 노래하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기타를 들고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이후 20세기까지 흘러내려오면서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악기는 기타가 되지요. 물론 기타의 고향이라고 하는 스페인 음유시인들은 하프나 리라는 물론
기타의 전신인 비우엘라를 들고 노래하는가 하면, 이후 개량, 발전되는 기타를 들고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 Leon Felipe: Como tu
(레온 펠리페; 너처럼)

흔히 Troubador(트루바도르)라고 불리는 중세 이후의 음유시인들은 하프와 리라를 들고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신화와 전설, 그리고 옛날 왕들의 치적을 노래하거나, 또는 세속의 사랑과 로망스 등을 음악으로 풀어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이후 스페인을 비롯한 남부 유럽의 음유 시인들은 기타의 전신인 비우엘라를 들고 노래하는가 하면, 이후 개량, 발전되는 기타를 들고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이 전통은 현대 음유시인으로 구분되는 죠르쥬 브라상스를 비롯한 프랑스의 샹송 가수들이 이 범주에 들고, 스페인에서는 수많은 칸시온 가수들이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수많은 칸시온 가수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20세기 후반부터 부각되기 시작한 사람들이 바로 카탈루니아 출신 음유시인들인데요, 스페인어는 물론 자신들의 고유 언어인 카탈루니아 언어로 부르는 아름다운 음유시들이 스페인 월드 뮤직의 중요한 장르로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 Ruben Dario: Juventud divino tesoro
(루벤 다리오: 젊은은 신성한 것)

파꼬 이바니에스가 부르는 수많은 음유시 가운데에는 물론 이바니에스가 직접 작곡한 카탈루니아 곡들도 많고 ‘La Gran Perdida de Alhama’처럼 오랜 세월동안 구전으로 전해오는 음유시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덧붙여 다른 지역과 국가들의 음유시인들이 과연 무슨 내용으로 노래부르는지를 살펴보고, 현역 최고의 음유시인들과 교류하는 작업을 감행합니다.


그 결과로 발표된 음반이 바로‘이바니에스가 부르는 브라상스’인데요, 프랑스의 샹송 가수이자 음유시인으로 추앙받고 있는 죠르주 브라상스의 대표적인 작품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뒤 브라상스의 자문을 받아 녹음한 것이죠. 그 가운데서 'Porvre Martin',  그리고 1971년 브에노스 아이레스 오페라 극장에서 가졌던 실황 음반 가운데서 'Anonimo: La Gran Perdida de Alhama'두 곡 이어서 전해 드립니다.

■ Georges Brassens: Porvre Martin
(죠르쥬 브라상: 불쌍한 마르틴)

■ Anonimo: La Gran Perdida de Alhama
(민요: 알라마의 거대한 폐허)

파코 이바니에스가 20세기 이후 최고의 스페인 음유시인으로 주목받은 이유는, 스페인어로 만들어진 시 예술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탁월한 재능 때문인데요. 스페인 문학을 빛낸 시성들의 수많은 작품들을 멜로디를 붙여 더욱 아름다운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독특한 중저음으로 스페인어의 아름다운 음율을 살리고 삶을 살찌우는 아름다운 가사를 잘 살려내면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온 아티스트죠.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동을 꾸준히 하다가, 최근에 새로 발표한 음반이 있습니다.

■ El Show
(공연)



출처 : 황우창의 월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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