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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za

M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2005.10.21 04:00:18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현신(또는 재래)’,
‘제 2의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라는 수식어를 한 번 더 붙일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마리자(Mariza)라는
이 당찬 신세대 파디스타가 출현하기 전까지 이런 수식어는 아꼈어야 옳았다.
파두의 전통에 가장 충실한 진정한 파디스타이자
‘제 2의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아니면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재래(再來)’. 그만큼 마리자의 등장 이후 월드 뮤직 계를 비롯한 세계 음악계는 새로운 파디스타의 출현에 갈채를 보내며 새로운 스타를 맞이하게 된다.

            
우리나라 나이로 이제 서른. 2000년에 공식 음반이자 국내에 정식 소개되는 앨범
‘내 안의 파두(Fado em Mim)’을 통해 데뷔한 마리자는, 우리가 알고있는 여


러 파디스타들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단 한 장의 데뷔 음반만으로 세계 유명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는 사실도 그렇지만, 마리자의 출신지는 포르투갈 본토가 아닌 아프리카 모잠비크라는 점, 부모 양쪽 모두 포르투갈 계이지만, 모잠비크 흑인을 포함한 다양한 혈통이 섞인 혼혈이라는 점이 여타 파디스타와 마리자를 구분 짓게 하는 독특한 요소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통 파디스타로서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파두라는 포르투갈 전통 가창 장르의 탄생 배경 자체가 순수 포르투갈 지역의 요소만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대항해 시대 이후 대서양을 건너온 세계의 문화적 배경이 리스본에서 조화를 이루며 파두를 탄생시켰다는 사실을 상기해 본다면 오히려 마리자의 정통성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오히려 다른 파디스타들보다 복잡한 혈통을 통해 파두의 본질을 흡수하는 데 더욱 유리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포르투갈의 식민지였으며, 모잠비크의 일부 문화가 포르투갈에 흡수되고, 파두 장르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데 한 몫 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마리자는 파두를 느끼고 부르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부여받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앨범 ‘내 안의 파두’를 통해 마리자는 자신이 지닌 모든 능력을 선보였고, 실제로 그 능력은 이미 검증 받은 셈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태어난 마리자는, 어려서부터 음악을 사랑했던 부모들을 통해 음악적 자양분을 골고루 받으며 자랐다.
파두 뿐만 아니라 스페인 플라멩코 음악, 그리스의 렘베티카, 블루스 등 세계 각국의 음악들을 두루 섭렵한 마리자는, 1999년 포르투갈 전국에 방송된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추모 콘서트에 등장하면서 화려한 프로 활동의 서막을 알린다. 이후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으며 여러 라디오와 텔레비전에 출연한 마리자는, 결국 네덜란드 월드 뮤직 전문 레이블 월드 커넥션을 통해 대망의 데뷔 앨범 ‘내 안의 파두’를 2000년 발표한다.
이후 ‘워멕스(Womex)’라고 불리는 세계 월드 뮤직 박람회에 2년 연속 등장하면서 계속되는 언론의 집중 취재 세례를 받는데, 포르투갈에서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명실공히 21세기 파두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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