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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t Baker (쳇 베이커)

C 조회 수 1853 추천 수 0 2005.09.07 09:49:13





재즈라는 음악 장르에서 느끼게 되는 매력중의 하나는 남자의 고독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장르의 남자 뮤지션들 못지않게 재즈계에서 남자 뮤지션들의 고독감은 그 강도가 짙고 탁하기 까지 하다. 홀로 바닷가에서 트럼펫을 불고 있는 모습에서 아무도 없는 PUB 에서 홀로 색소폰을 불고 있는 모습에서 묵묵히 공명되는 피아노 소리를 음미하며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우리는 재즈라는 장르의 어려움을 재쳐두고 그 남자들의 고독감에 흠뻑 젖게된다. 사실 재즈는 말하지 않는 소리로서의 대화라고 생각된다. 이처럼 말하지 않고 자신의 악기로서 대화하고 감정을 전하기 때문에 재즈음악은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현대인들에게 듣기 힘들고, 이해하기에 여유가 없는 음악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그러나 재즈 음악이 전성기를 누리던 40년대는 깊은 생각과 여유를 느끼면서 젊은이들이 재즈를 들었었다. 풍요로운 세상을 맞이하면서 여유는 없어지고 情도 갈수록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고독한 재즈 뮤지션들 중에서 쳇 베이커의 고독감은 남달랐다고 생각된다. 항상 트럼펫을 가슴에 안고 홀로, 때로는 이름 모를 여인이 저 멀리 있는 모습으로 앨범 표지에 나타난 쳇 베이커의 자태는 음악을 들어 보기도 이전에 그의 진한 고독을 맛보게 한다. 트럼펫이란 악기가 전해주는 공허함과 허무함이 쳇 베이커와 너무나 잘 어울리면서 많은 음악팬들은 그의 음악에 푹 빠져 들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쓸쓸한 가을 낙엽 처럼 우리에게 다가서고 있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트럼펫과  대조를 이루는 쳇 베이커의 트럼펫 연주는 60년대를 풍미하면서 정감 있고, 냉랭한 음색의 멋과 맛을 표출해 주었다.
1929년 12월 29일 Chesney H.Baker 라는 본명으로 오클라호마 Yale 에서 태어나 1988년 5월 13일 암스테르담에서 사망한 쳇 베이커의 음악여정은 오직 트럼펙과 풀루겔혼에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가 남긴 많은 앨범들 가운데에서도 후반기 고독감을 만끽하게 되는 작품들 "Peace"(82년) , "strollin"(86년) , "My Favorite Songs" (88년) , 등은 그의 매우 고독한 그의 모습을 더욱 부각 시킨다. 이들 작품들은 Enja 레이블에서 발매되었는데 쳇 베이커가 녹음 했던 초기 레이블들 등과는 다른 맛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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