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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Barakatt

S 조회 수 1464 추천 수 0 2005.09.21 16:27:56


스티브 바라캇 Steve Barakatt / Pianist, Composer, Arranger
1973년 5월 17일 캐나다 퀘벡 주에서 태어난 스티브 바라캇은 네 살 때부터 피아노 교습을 받기 시작, 열 세 살에는 고향인 퀘백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에 초빙되어 게스트 솔리스트로 활약을 하는 놀라운 재능을 보인 그는 16살이 되던 해부터 작곡과 어레인징, 프로듀싱에 흥미를 느껴 건반에 관련한 다양한 음악 테크놀로지의 수업을 쌓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클래시컬에 중점을 두었던 그간의 음악 세계 역시 다른 장르, 특히 재즈에 접목하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트레이닝의 결과는 92년 일본의 롤랜드에 초빙되어 캘리포니아의 아나하임에서 열린 NAMM 쇼에서 롤랜드의 신제품 키보드를 연주한 경력에서도 잘 보여진다.

레코딩 경력은 14살이 되던 해인 87년 첫 데뷔 앨범 를 발매, 일주일만에 캐나다 앨범 판매 순위 20위권 내에 진입하는 쾌거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90년대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앨범의 대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우기 시작, 작곡가로서의 재능까지 발휘하기 시작한다. 그의 작곡 영역은 피아노 연주곡뿐만 아니라 수많은 아시아권내의 유명 가수 및 자국의 가수들에게 추후 히트곡의 반열에 오르게 될 팝송들을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가히 그 넓이를 짐작하게 한다.

99년 앨범 역시 그의 자작 곡들로 채워진 정규 앨범이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첫 트랙 ‘Eternity’는 레드 아미 코러스(Red Army Choir)의 서사적이고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시작되는데 곧바로 이어지는 디지털 드러밍과 나중에 합세하는 록, 현악 오케스트라는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바라캇의 피아노 선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스트루멘탈 팝으로서의 피아노 곡만 예상하고 있던 사람에게는 다소 파격적인 포문이 아닐 수 없다. ‘I believe in you’라는 순진한 제목을 담고 있는 두 번째 트랙은 대양적인, 그러나 동시에 여성적인 섬세한 공간감을 전해주는 신디사이저와 색소폰이 부드러운 피아노의 물결과 함께 한 여름의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음악이다.

유키 구라모토나 케빈 컨과 같은 보다 순수주의적 피아노 선율을 좋아하는 피아노 매니아들을 위한 트랙들도 물론 있다. 디지털 선율을 자제하고 점층적으로 커져오는 현악 오케스트라가 서정적이고 애상적인 정서를 극대화하는 ‘Romance’나 ‘Summers and Winters’ ‘Childhood’ ‘Father and Sun’ 은 물론이고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A Star for everyone’ ‘The Ocean’ ‘So Many Words’등은 ‘치유적’이고 ‘명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는데 손색이 없을 뿐더러 클래식 피아노의 재능 있는 생도였던 바라캇의 뿌리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한다. 또한 바라캇의 재즈적 색채를 느낄 수 있는 ‘Day by Day’는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의 둥둥거리는 사운드와 색소폰의 흥겨움과 함께 매우 세련된 음악적 정서를 전달해 준다.

바라캇은 야심이 많은 피아니스트다. 그것은 단순한 클래시컬, 혹은 재즈 피아니스트로서만 머물지 않고 프로듀서, 작곡가 등의 영역에 대한 끝없는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그의 노력의 결과로 단순히 ‘팝 피아니스트’라고 치부하기엔 많은 점에서 미안함을 느끼게 하는 아티스트다. 피아노를 축으로 팝, 록, 테크노와의 접목을 서슴지 않는 그의 퓨전한 음악적 야심은 무엇보다 친근하고 치유적인 본래의 기능을 바탕으로 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피아노 장르의 새로운 풍향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케 한다.


언론평 : 색소폰, 일렉기타등의 파격적인 악기 사용으로 뉴에이지 풍의 감미로운 팝 인스트루멘탈을 완성시킨 Steve Barakatt -최세희

어떤 이지리스닝 계열의 아티스트에 못지 않은 실력의 소유자인 그의 음악이 아직도 우리 나라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스티브 바라캇은 이미 일본에서 그의 모든 앨범이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 차례 투어를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결코 지루하지도 않으며, 대중적이면서도 경박하지 않은 그의 음악은 우리 나라에서도 곧 큰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음악평론가 김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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