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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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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rrs

T 조회 수 1639 추천 수 0 2005.09.21 16:31:44


아일랜드의 4인조 남매 그룹 코어스는 리드보컬과 틴 휘슬(Tin Whistle)을 맡고 있는 안드레아 코어, 드럼과 보드란(Bodhran)을 연주하는 캐롤라인 코어(Caroline Corr), 바이올린의 샤론 코어(Sharon Corr), 그리고 기타와 키보드의 짐 코어(Jim Corr)로 1990년에 결성됐다.

그들은 더블린에서 북쪽으로 50마일 정도 떨어진 던다크에서(Dundalk)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들은 뮤지션이었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음악에 대해 일찍 눈을 떴다. “우리 부모님 진(Jean Corr)과 제리(Jerry Corr)는 밴드에서 연주했다. 집에서 어머니는 아버지의 키보드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는데 카펜터스에서 이글스 그리고 클래식과 찬송가까지 다양했다. 이것은 우리를 자연스레 음악과 가깝도록 만들었다.” 짐의 회상이다. 음악가에게 필요한 최적의 음악환경이었다. 남매들 중 연장자였던 짐이 맨 먼저 음악을 시작했다.

그는 1980년대 초에 더블린으로 건너가 여러 밴드에서 세션 연주자로 활동했다. 당시에 그는 '아일랜드의 목소리'라 불리던 돌로레스 킨(Dolores Keane)과 연주를 하는 행운을 얻었다. 그는 그러나 전통적인 아일랜드 민속음악에 대중적인 팝 사운드를 조화시키고 싶어했다. “신토불이는 당연하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그 음악을 한 단계 더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화'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그의 음악관을 단적으로 말해주는 대목이다. 코어스의 '캐치프레이즈'이기도 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짐은 동생들의 눈부시게 향상된 연주실력을 보고 가족 그룹을 결성하기로 마음먹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짐이 곡에 대한 아이디어와 멜로디를 구상하면 자매들이 가사를 쓰는 '분업체계'를 확립했다. 이 당시 코어스의 악기 편성은 짐과 캐롤라인이 키보드, 샤론이 바이올린과 피들, 그리고 안드레아가 리드보컬을 맡는 단순하고 간결한 패턴이었다. 코어스를 위한 행운의 여신은 멀리 있지 않았다. 그들이 1990년에 로디 도일(Roddy Doyle)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알란 파커의 영화 <커미트먼츠(The Commitments)>에 등장하는 밴드의 배역을 얻기 위해 오디션을 보고 있을 때 음악 감독을 맡고 있던 존 휴즈(John Hugues)가 그들을 눈여겨본 것이다.

휴즈는 이후 코어스의 매니저가 된다. 비록 오디션에는 떨어졌지만 그들은 휴즈의 도움으로 영화 홍보 차 마련된 스페셜 라이브 콘서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무사히 공연은 마쳤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악기 구성에 있었다. 코어스에게 선율악기는 있되 리듬 악기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아일랜드의 민속음악을 연주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그들의 지향점인 듣기 편한 팝 음악과는 거리가 멀었다. 반쪽 짜리 그룹이었다. 그래서 사운드가 꽉 차지 않고 어딘가 허전한 구석이 존재했다. 결론은 악기 재편성. 캐롤라인이 직접 드럼을 배우겠다고 나섰다.

그녀는 또 비디오를 보고 보드란의 연주 기술을 터득하여 그룹의 사운드 향상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주: 보드란은 끝이 둘로 갈라진 스틱을 사용하는 아일랜드의 전통 타악기이다.) 그 결과 그들은 한결 나은 짜임새를 갖추게 됐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1993년 더블린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하던 코어스에게 또 한 명의 '도우미'가 등장했다. 그 인물은 다름 아닌 당시 주 아일랜드 미국 대사였던 진 케네디 스미스(Jean Kennedy Smith)였다. 그는 코어스의 음악을 듣고 감명 받아 1994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컵 축하 공연에 그들을 초청했다. 꿈에 그리던 미국 진출길이 열린 것이다.

남매들의 성공적인 미국 공연은 애틀랜틱 레코드 부사장인 제이슨 플롬(Jason Flom)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그는 그래미상을 14개나 거머쥔 '히트 보증수표'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를 밴드의 프로듀서로 지명했다. 하지만 데이빗은 마이클 잭슨의 앨범 작업을 하던 터라 시간을 내지 못했다. 멤버들은 안타까운 한숨만 내쉬었고 메이저 레이블과의 계약 체결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그저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었다. 악기도 준비하고 서로 화음도 맞췄다. 유비무환(有備無患)! 아무런 예고도 없이 매니저 휴즈를 필두로 코어스는 포스터의 작업실로 직접 찾아갔다. 하지만 포스터는 싫어하는 기색 없이 반가운 얼굴로 즉석에서 연주를 요청했고 그들은 자작 곡 'Love to love you'를 선보였다(이후 이 곡은 1996년 데뷔작 에 수록된다). 아일랜드의 음악 색채가 듬뿍 담긴 멜로디와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는 포스터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그룹이 학수고대하던 합격점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아니 그 이상이다.” 천군 마마를 얻어 확실한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후 발매된 그룹의 데뷔 앨범은 미국에서 골드, 영국에서는 플래티넘을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1,4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단숨에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들이 펼치는 아일랜드 민속음악과 포스터가 만들어낸 세련된 팝 사운드가 절묘한 대비를 이루며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한 것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 남매들은 포스터와 공동 작곡한 'Someday'를 제외하고 전 곡을 작사, 작곡하는 뛰어난 음악 실력을 자랑했다. 총 15곡 중 6곡이 연주곡으로 채워진 것도 특기사항. 데뷔작의 성공으로 코어스는 셀린 디온, 마이클 볼튼 같은 슈퍼스타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청됐다. 나아가 덴마크의 오던스 페스티벌(Odense Festival), 런던의 플리드 페스티벌(Fleadh Festival) 같은 유명 록음악 축제에서도 스팅, 밴 모리슨과 함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언론도 그들의 공연을 보고 호평 일색이었다. <런던 타임tm>는 '코어스의 공연은 왜 그들이 스타덤에 올랐는가를 여실히 증명해 보인 자리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시 안드레아는 출중한 미모와 연기력 덕분에 마돈나가 주연한 영화 <에비타(Evita)>에 출연하기도 했다. 코어스의 쾌속항진은 1997년에 발표한 2집 앨범 에서도 계속됐다. 영국 앨범차트 1위에 랭크되며 270만장이나 팔렸고 1집 또한 2위로 재등장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5개 나라에서 플래티넘을, 9개 나라에서 골드를 기록했다. 수록곡 'Dreams', 'So Young', 'What can I do'는 앨범의 인기몰이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밴드의 이 작품은 전작 보다 팝 적인 사운드에서 탈피해 록 비트가 강화됐다. 'Only when I sleep'이 말해준다.

아일랜드 음악색깔도 많이 희석됐다. 다양한 음악 실험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미 헨드릭스의 고전을 켈트 뮤직의 대명사 치프턴스(Chieftains)와 함께 리메이크한 'Little Wing'은 정말 색다른 시도였다. 코어가(家) 남매들의 열풍은 그칠 줄 몰랐다. 그들은 1999년 2월에 열린 브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인터내셔널 그룹'으로 선정됐다. 그해 10월에는 아이리시 어워즈에서 최고의 영예인 '하이네켄/핫 프레스상(Heineken/Hot Press)'을 비롯, '최고의 국내 밴드'상과 '국내 아티스트에 의한 최고의 라이브 공연'상을 휩쓸었다. 또한 리드 싱어 안드레아 코어는 '최고 여자 가수'상을 차지했다. 드디어 밴 모리슨, 유투, 밥 겔도프, 엔야, 시네드 오코너 등 선배들의 배턴을 이어받아 아일랜드의 국민가수로 당당히 자리 매김을 한 것이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코어스는 MTV 언플러그드 라이브 앨범을 내놓았다. 1999년 10월 5일 아일랜드의 위크로(Wicklow)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이 음반은 아일랜드 전통악기와 언플러그드가 '찰떡 궁합'임을 증명했다. 아일랜드 특유의 애절함과 신비함이 앨범 곳곳에 베어있다.

그들은 또한 메리 블랙(Mary Black)의 'No frontiers', 알이엠(REM)의 'Everybody hurts'에서 다시 한번 '코어스식' 리메이크를 자랑했다. 이듬해 선보인 코어스의 3집 앨범 는 1.2집의 작업장소 미국이 아닌 제2의 고향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녹음됐다. “우리들의 장소에서 작업하는 것은 매우 자유로웠다. LA에서 녹음하는 것은 큰 경험이었으나 우리는 변화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고향에서는 매우 특별했다.” 캐롤라인의 말이다. 틀에 박힌 음악과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피를 수혈하여 '신(新)음악' '신(新)사고'를 하겠다는 뜻이다. 코어스의 결심은 곧바로 실천으로 이어졌다. 프로듀서가 물갈이됐다.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음악 전권을 행사하던 데이빗 포스터가 물러났다. 그 자리에 샤니아 트웨인의 남편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로버트 머트 랭(Robert "Mutt" Range)이 자리잡았다. 그는 이미 록 그룹 데프레파드와 포리너의 프로듀서로 명성을 날렸던 인물이다. 이뿐이 아니다. 음반 수록곡 'Give me a reason', 'All in a day'에서는 남매들이 직접 프로듀서를 맡아 사운드를 책임졌다.

강력한 드럼 비트와 함께 코어자매들의 보컬 하모니가 매력적인 'Breathless', 부드러운 팝 넘버 'Somebody for someone'와 'All the love in the world', 안드레아의 보컬이 돋보이는 'Rain', 흥겨운 댄스 팝 'Give it all up'등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리듬이 앨범 전체에 진동한다. '아이리시 팝'에서 '미국 팝'으로의 접근이다. 코어스의 이 앨범에는 '아티스트의 자유'가 넘실댄다. 그들이 주도권을 쥐고 음악을 만들었다. 결과는 상관없다. 그들의 손안으로 음악이 들어온 게 중요하다. “우리는 이번 앨범에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담았다. 이 음반이 그것을 말해주리라 희망한다.” 아티스트의 열정과 노력은 음악팬들도 알아준다. 지금 코어스는 그것을 믿고 있다.
2001/02 안재필 (rocksacrifice@izm.co.kr)
출처 : izm.co.kr


프로필2
코어스는 한마디로 아일랜드의 국민가수다. 예로 데뷔 앨범 [Forgiven Not Forgotten]이 아일랜드에서만 8번의 플래티넘을 기록해 이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말해준다.  

코어스는 멤버가 모두 친형제로-- 3명의 자매와 샤론(바이올린), 캐롤라인(드럼), 앤드리아(보컬), 한명의 남자 형제 짐(기타, 키보드)--구성되어있다. 형제들끼리 밴드를 만들어 음악 활동을 한다는 것은 남과 밴드를 구성하는 것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물론 오아시스의 갤러거 형제들처럼 툭하면 싸우는 경우도 있겠지만 말이다.  

이들이 그룹을 결성한 것은 1990년이지만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동기는 알란 파커 감독의 영화 [커미트먼트](The Commitments)였다. 영화에 필요한 뮤지션들을 찾고 있던 존 휴즈는 코어스를 발견했고, 이들 중 앤드리아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그리고 코어스는 영화를 기념하는 공연에서 연주를 하는 기회를 얻게 되고, 존 휴즈는 곧 이들의 매니저로 나선다. 또 운이 좋게도 한 바에서 이들의 연주를 들은 아일랜드 주재 미국 대사의 초대로 코어스는 보스톤에서 있었던 미국 월드컵 대회 기념 공연에서 연주를 한다.  

이들의 공연을 지켜본 아틀란트 레코드사는 이들에게 접근하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듀서 중의 한명인 데이비드 포스터를 투입한다. 그래서 나온 앨범이 [Forgiven Not Forgotten](95)인데, 이들의 음악은 락 음악에 아일랜드 전통 음악을 접목한 것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코어스는 1집을 발표한 후 셀린 디온, 마이클 볼튼, 롤링 스톤즈(좀 안 어울리는 콤비네이션이긴 하지만) 등의 오프닝 또는 자신들의 공연으로 전 세계 투어를 벌였다. 보컬을 맡은 앤드리아는 커미트먼트 이후에 또 다른 알란 파커의 영화 [에비타]에 출연하기도 했다.  

데이비드 포스터 외에 글렌 발라드, 빌리 스타인버그 등의 쟁쟁한 프로듀서가 참가한 두 번째 앨범 [Talk On Corners]는 97년에 발표되 싱글 'So Young'이 큰 히트를 하며 1집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MTV나 다른 음악 채널을 보면 툭하면 이들의 공연실황이 나오는데 유럽에서 이들의 인기가 정말로 대단한가 보다. 아니나 다를까, 코어스는 얼마 전 [Unplugged]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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