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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 Vangelis

J 조회 수 1525 추천 수 0 2005.10.08 19:18:53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록그룹 Yes에 재적하면서 변성기 조차 지나지 않은 것 같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천상의 목소리'를 과시했던 Jon Anderson
가장 비인간적인 악기들만으로 가장 인간적인 소리를 뽑아내는 신디사이저의 거장
Vangelis
두 사람은 [Short Stories - 1980],
[The Friends Of Mr.Cairo -1981],
[Private Collection - 1983],
[Page Of Life - 1991]등
4장의 앨범을 함께 작업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완벽한 조화의 만남이란 평을 받으며
락음악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다.


[ Private Collection -1983]

            

1983년 Vangelis는 Micheal cacoyannis가 연극으로 재현해낸 그리이스의 시인 Euripedes의 비극 'Elektra'의 음악을 맡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이 연극에는 cacoyannis와 그의 아내이자 Vangelis의 오랜 음악친구 Irene papas가 출연하였다.
83년 후반에 이르러 Vangelis는 2장의 앨범 발매후 오랜만에 Jon에게 연락을 해 새 앨범 제작을 제의했고 혼쾌히 승낙한 Jon과 아주 짧은 시간에 레코딩을 마쳐 이듬해로 넘어가기 전에 앨범이 출시 되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 둘사이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발상과 분위기로 충만한 앨범이었다.
Vangelis는 음반작업에 대한 자발적인 접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 자발적이지 않은 당신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당신은 훈련을 해야 합니다.
당신은 몇가지 한계점들 즉, 시간이라던가 그 외 몇가지 것들..
그런 제한되는 것들의 범위내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만 당신은 그런 제한되는 요소들을 오히려 억제하고 가볍게 그리고 덜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발성을 유지하도록 노력 해야합니다.. 그러나 실제 앨범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팬들은 이전의 2장의 앨범에 비해 보다 세련되고 다듬어진 평이한 멜로디 라인에 감탄하면서도 싱글컷을 다분히 의식한 듯한 곡의 길이와 더욱 POP적으로 변모한 사운드로 인해 이전의 실험적인 요소가 많이 배제된 점에 대해서는 아쉬워 했다.
한 평론가는 이 앨범을 'Heart and soul nourishment'라는 표현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앨범의 side A에는 5곡의 2분여대에서 길게는 6분여대의 비교적 짧은 소품들로 채워져 있고, side B에는 많은 팬들이 Jon & Vangelis의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는 22분 53초의 대서사시 'Horizon'이 한 면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


  Jon의 목소리는 한층 섬세하고 부드러워 졌으며 가사도 세속과 우주, 영원한 존재, 사랑 등 형이상학적인 다양한 소재에 대해 나름대로의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런 변화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음반시장에서 뚜렷히 확인 되었다.
앨범은 영국차트 22위에 랭크되어 10주간이나 머물렀으며
미국차트에는 148위에 랭크되었다. 앨범의 프로모션을 위해 세장의 싱글이 발표되었는데, 'And when the night comes'와 'Deborah', 'He is sailing'으로 특히 이 세장의 싱글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앨범에 미수록된 'Song is'라는 곡을 B-side로 수록하고 있어 많은 팬들의 수집표적이 되고 있다.
'Song is'는 마치 'Horizon'의 일부를 따온 듯한 온화로운 분위기의 relax하면서도 장중하고 'Italian song'과 같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싱글 역시 차트성적은 호조를 보여 영국차트에서 최고 6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는 CF bgm으로 많이 쓰였던 'Italian song'에서는 Jon의 이국적이면서도 서정미 넘치는 보컬을 들을 수 있고, 'And when the night comes'에서는 'blade runner'를 비롯하여 vangelis의 음악에 팝적이면서도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Dick morrisey의 섹소폰 연주가 인상적이다.
평화와 자유, 숭고한 사랑에 대해 노래한 'polonaise'는 당시 Poland의 정치적 이슈를 가사에 담고 있으며 앨범에서 가장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A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He is sailing'은 전작의 'state of indefendece'의 성공을 다분히 의식한 업템포넘버로 개인적으론 A면의 가장 잘 짜여진 어레인지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 생각된다.
Vangelis 팬들에게는 본작의 가장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Horizon'은 클레시컬한 분위기의 어레인지와 A면의 다분히 현학적인 가사와 대조되는 철학적이면서도 이상적인 가사, 그리고 기승전결의 뚜렷한 구분을 가지는 23분여대에 달하는 곡의 전개가 압권이다.. 이 곡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이후 그의 차기작으로 예정되었으나 음반화 되지 못했던-실제 독일에서 음반이 소량 발매되었다가 전량 회수된 것으로 알려진-'sauvage et beau'와 'The bounty'의 사운드트렉에서도 이어진다.


  70년대의 망향의 한과 프로그레시브한 정신, 신화와 전설등 초현실주의에 입각한 그의 작풍이 'chariots of fire'이후 한차례 대 변혁을 이룩하던 시기임과 동시에 'Horizon'을 끝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겸비한 대곡지향의 곡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시기도 바로 이 무렵인데, 이것은 단순히 음반뿐만 아니고 당시의 그의 실황공연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과연 Vangelis 는 이무렵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일까?
그러나 그 의문은 85년 'Invisible connections'와 'Mask'앨범을 통해 아직도 식지 않은 실험정신을 확인함으로써 쉽게 풀리게 된다.
이무렵은 실로 상업적인 성공과 대중적인 지지에 힘입어 더욱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했던 그의 음악생활의 또다른 peak를 느낄 수 있는 시기로 보아야 할것이다.


[Polonaise]



If you just take my sense of freedom

If you just take away my home

You can't ever hope to win me

This I'll tell you for sure


There is strength in the common people

For the people is all we really are

Young and old, the wisest and the lowly

Each indeed is 'Holy' in the 'Light of Love'


When the 'Word' comes

I will be waiting

Like the dove that shines he prays for peace

Some have waited what seems a lifetime

Some are waiting now to be released


For the moment we have this freedom

We will choose the way our hearts will move

All the people lost will find their way


Give that chance today

Hear and I will pray

No not for nothing hearts will not be broken

As long as we are open

Our hearts will make us free


Free for the Earth man

Free for the millions

In the 'Glory' all will come to 'Truth'

No aggression, that we leave behind us

To be replaced

By 'You'



For tomorrow another morning

For tomorrow another day

In our children there's that sense of freedom

Help them use it wisely

I will pray






당신이 나의 자유를 앗아가려 하신다면

당신이 나의 안식처를 빼앗아가려 하신다면

당신은 결코 나를 이길 수 없어요

당신에게 이것만은 말해 줄 수 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강인함이 있어요.

바로 우리의 참모습이죠.

어린이나 노인이나, 현명한 이나 어리석은 사람이나

각자 진실로 성스러운 사랑의 빛이 있죠.


뜻이 임할 때를

나는 기다릴꺼예요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빛나는 비둘기처럼

어떤 이들은 인생에서 기회를 기다리고

어떤 이는 인생의 속박에서 벗어나길 원하죠


우리가 자유를 갖는 그 때

우리의 마음이 가는 곳을 선택할 거예요

모든 길 잃은 사람들은 그들의 갈 길을 찾을거예요


오늘 기회를 준다면 듣겠어요

그리고 나는 기도할 거예요.

아무것도 우리의 가슴을 다치게 하는 건 없어요

우리의 마음을 여는 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거예요


이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에게 자유를

영광속에서 우리 모두는 진실에 다다르게 될거예요

우리가 남긴 분노의 자리는

당신으로

채워질 거예요


또 다른 아침의 내일을 위하여

또 다른 날의 내일을 위하여

우리 아이들 속에서 자유를 느낄 수 있죠

아이들이 그 자유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는 기도할래요





 Jon & Vangelis - Polonaise



 Jon & Vangelis - Italian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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