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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cy Jones (퀸시 존스)

Q 조회 수 2043 추천 수 0 2005.09.07 09:53:30

Quincy Jones

1989년에 참신하지만 또한 황당하기 그지없는 한 장의 음반이 음악계에 던져졌다.
디지 길레스피, 엘라 피츠 제랄드, 사라 본, 마일즈 데이비스 등 재즈계의 전설적인 거장들의 이름과 함께 아이스 T, 빅 대디 케인, 멜리 멜 등 스트리스 뮤직계 레퍼들의 이름이 참가 뮤지션들 목록에 동시에 올라와 있는 음반, 게다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즈 비밥의 전통과 신흥힙합 음악의 에센스를 접목하겠다는 재미있는 발상을 가지고 있는 'the back on the block'이 그것이다 음반의 주인공은 놀랍게도 당시 56세의 노병 퀸시 존스였다. 그리고 비밥과 힙합의 첫 번째 융합(퓨전)의 충격이 있고나서 5년 퀸시 존스는 또 한장의 놀라운 음반을 가지고 나왔다. 재즈 음악이래 소울 리듬 앤 블루스, 펑크, 힙합에 이르기까지 모든 블랙 뮤직의 장르 중 에센스를 추출 혼합하여 새롬게 퀸시 존스 스타일의 음악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Q`s jook joint 가  그것이다.
이 음반을 발표한 퀸시 존스는 전세계 음악팬들 사이에 가장 유능한 프로 듀서로 기억되고 있는 사람이다. 전 세계적인 밀리언 셀러를 기록 했던 마이클 잭슨의 bad, thriller 그리고 이디오피아 난민들을 위한 팝 스타들의 기념비적인 레코딩  we are the world 의 제작으로 퀸시 존스는 이미 팝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프로듀서의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 그럼에도 단지 그를 유능한 프로듀서로 한정짓는 것은 그의 음악 캐리어를 설명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장 위대한 프로듀서라는 찬사도 그의 넓은 음악 세계 전체를 놓고 볼때 극히 일부분에 대한 평가이기 때문이다. 사실 퀸시 존스는 제작자이기 이전에 자신의 독자적인 음악 색깔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다. 그가 80년대 이후 프로듀서로서 큰 명성을 획득하기 훨씬 이전 부터 그년 편곡자로서, 작곡자로서 또한 연주자, 밴드의 리더로서 음악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편곡에서의 그의 역량은 프로듀서의 능력이상 가는 것이어서 재즈계에서 퀸시  존스는 길 에반스와 함께 가장 뛰어난 편곡자로 인정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와 음악의 특징은 색채감각이 화려하고 또한 소울풀 하다는 것이었다. 이런 그의 특성은 그의 프로듀스 곡들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특히 편곡 작품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것은 아무래도 10대때 가스펠그룹에서의 활동과 빅밴드에서 프로음악 활동을 시작 했다는 그의 경력과 무관하지 않다. 그의 음악세계를 조망해보기 위해서 잠시 그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퀸시 존스는 1933년 3월 14일 시카고 태생으로 시애틀에서 성장했고 12세가 되면서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했고 가스펠 그룹에서 노래했었다. 보스턴의 명문음악학교인 버클리에 입학, 재학하고 있던 도중, 비브라폰 주자인 라이오넬 햄튼 밴드에 픽업되어 트럼페터, 편곡자, 그리고 때로는 피아니스트로 활동 하게 된다. 그의 음악 생에의 전기가 되는 해는 1951년이다. 이 해, 퀸시 존스는 뉴욕으로 근거지를 옮기게 되는데 그 자신의 재능과 많은 뮤지션들과의 교류등으로 탁월한 편곡자로서 성장하게 된다.
그리하여 195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약관의 나이로 사라본, 레이 찰스, 카운트 베이시, 듀크 엘링턴, 다이아나 워싱턴, 캐논볼 애덜리 등의 음악계 거장들을 위한 편곡과 레코딩을 하게 되었다.
이 기간 중 주목할 것은 그 자신이 리더 했던 일련의 빅밴드 음반들이다. "This is How I
Feel about Jazz" "The Birth of A band" "The Grest wide of Quincy Jones Live" 등등의 음반들은 재즈 음악의 역사에 있어서 고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재즈 빅밴드들의 명반이다.
그는 1961년 머큐리사의 부사장에 취임하게 되는데 흑인으로서는 메이저 레코드 회사의 운영진이 된 것은 그가 최초이다. 1963년, 그는 그의 재즈계에서의 활동 의 영화음악계에서도 진출하게 되는데 시드니 루멧 감독의 "The Pawnbroker" 가 그것이다.
퀸시 존스는 이 영화 이래 현재까지 33편의 영화 음악을 담당하고 있다. 1970년대에는 일반 팝 음악계에 진출 하게 되는데 1980년대 이후 프로듀서로서 눈부신 성공은 일반 음악팬들이 알고 있는 바로 그대로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그의 음악경력은 화려하기 그지없다고 하겠다.
그리고 1963년 카운트 베이시의 I can`t stop loving you 를 편곡으로 첫 번째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래 그래미 어워드는 그를 위한 상이 되다시피 했는데 특히 1990년 Back ob the Block 이 '올해의 음반상'을 획득한 것은 최근 그가 만드는 음악의 중요성을 인정 받았더는 점에서 그의 후기 경력 중의 쾌거라고 하겠다.Q`s jook joint 를 통해서 그는 1940년대 이후의 흑인음악을 편집 재구성 하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찰리 파커 , 레스터 영 등 작고한 선배 뮤지션들과 퀸 라티파, 샤샤 칸 ,스티비 원더 등, 현재 활동 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멘트를 담고 있는 인트로와 제임스 무디의 곡 등, 퀸시가 의도 하고 있는것이 흑인 음악은 쇠퇴하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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