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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os Ramazzotti (에로스 라마조띠)

E 조회 수 4418 추천 수 0 2005.09.04 22:45:25
관리자 *.255.223.225



에로스는 1963년 10월 28일 로마시 치네치따(Cinecitta)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3년 동안 공부하던 회계학을 과감히 포기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기타와 노래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에로스가 이태리 음악계에 데뷔한 것은 1982년 까스뜨로까로(Castrocaro) 가요제의 신인 부문(Nuove Proposte)에 참가하면서였고 이를 계기로 밀라노의 DDD 레코드 회사로부터 음반 녹음 계약을 제의받고 첫 싱글 Ad un amico를 발표했다. 1984년에는 유럽 지역에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와 더불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태리의 대표적인 <산레모 가요제(Sanremo Festival)>에서 Terra promessa를 불러 역시 신인 가수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 곡으로 그는 대중들에게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아마도 에로스에게는 가장 의미 있는 곡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베스트 앨범에서도 당당히 첫 번째 트랙으로 선곡되었다.
다음 해인 1985년에도 Una storia importante로 산레모에 출전, 입상하지는 못했으나 대신 청중들로부터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이어 세 번째로 참가했던 1986년 제 36회 산레모에서는 마침내 Adesso tu로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가슴에 안았으며 이태리 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에로스는 어느 잡지와 가졌던 인터뷰에서 당시 청중들의 환호와 벅찬 감동과 감격의 눈물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만큼 산레모 가요제에서 우승한다는 것은 가수로서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초창기 세곡의 히트곡들은 모두 1985년에 발표되었던 그의 정식 데뷔 앨범 Cuori agitati와 Nuovi eroi에 각각 나뉘어 수록되었다. 뒤이어 발표된 세 번째 앨범 In certi momenti는 비평가들의 찬사와 대중적인 사랑을 동시에 받았으며 유럽 지역에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네번째 앨범 Musica e'로 연속 히트 행진에 순회 공연을 가지면서 남미 지역까지 그의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고 다섯 번째 앨범인 Adesso tu는 초창기 작품들을 재수록한 음반이었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가수로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한 여섯번째 In ogni senso는 가사에 있어서 각 수록곡들간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갖는 독특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Amarti e' l'immenso per me, Dammi la luna와 Se bastasse una canzone 등의 히트곡들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그의 목소리는 데뷔 시절보다 더 확고하고 명확해졌으며 어쿠스틱 사운드가 울려 퍼지는 거대한 합창과 함축적인 가사, 잘 짜여진 편곡 등 성숙해진 예술성과 음악 세계를 들려준다.
그의 콘서트 실황을 녹음한 본격 라이브 앨범인 Eros in concerto에 이어 공개된 Tutte storie는 기존 칸초네풍의 스타일에 록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으며 아마도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에로스 라마조띠의 존재를 더욱 확고히 해준 앨범이 아닐까 하는데, 여기에 A mezza via가 수록되어 있다. 이후 3년간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아홉번째 앨범 Dove c'e' musica에서는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묘사한 가사들과 라마조띠 특유의 전형적인 멜로디와 새로운 실험 정신으로 보다 팝 음악에 가까운 스타일을 들려준다. 그리고 이렇게 데뷔 시절부터 그의 음악을 도와주는 이들로는 공동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삐에로 까싸노(Piero Cassano), 작사를 담당해주는 아디오 꼬리아띠(Adio Cogliati)와 그 외 첼소 발리(Celso Valli), 마우리지오 바씨(Maurizio Bassi) 등이 앨범 제작 때마다 에로스와의 공동 작업에 참여해주고 있다.
이들중 삐에로 까싸노는 ’70년대 이태리 프로그레시브 록의 황금기에 등장했던 그룹 마띠아 바잘(Matia Bazar)과 이 룽고 에띠(JET)출신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했던 실력파 뮤지션이다.
에로스의 노래를들을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목소리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태리의 낭만적인 정서가 자아내는 칸초네의 정통성이다. 그의 노래들의 주된 테마는 시대를 공유하는 젊은이들의 희망과 절망, 우정과 사랑 등으로 ‘노래(음악)와 사랑’은 지극히 평범한 주제이지만 순수한 감정과 진실한 경험을 표현하고자 하는 영원한 매개체이기도 하다.
언젠가 한 인터뷰에서 에로스는 ‘대도시의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빠지기 쉬운 타락과 유혹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음악에 대한 사랑과 정열 때문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음악이 있는 곳, 음악을 향한 정열이 함께 하는 한 에로스 라마조띠는 앞으로도 많은 대중들의 기억 속에 뛰어난 음악인으로서 존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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