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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o de Los Rios(발도 데 로스 리오스)

W I X 조회 수 2474 추천 수 0 2005.09.21 21:20:28


클라식의 포풀러화는 이미 1920년대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백인에게는 인연이 없었던 재즈를 대중과 접근시키려던 폴 호이트맨은 그 소재로 클라식 곡을 택하여 그것을 재즈적인 수법으로 댄스 음악으로 편곡하여 각광을 받았다.
   폴 화이트맨은 재즈와 클라식의 수법을 융합함으로써 보다 예술성이 높은 감상음악을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죠지 거쉬윈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그리하여 1924년 2월 12일 링컨 탄생일에 뉴욕의 에오리언 홀에서 개최된 재즈 콘서트에서, 죠지 거쉬윈 작곡의 저 유명한 '랩소디 인 블루 Rhapsody in blue'가 폴 화이트만 악단에 의해 초연됨으로써 이른바 심포닉 재즈 스타일이 확립되었던 것 이다.
   그 밖에도 그가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Thais'에서 취한 '명상곡' 레코드는 베스트 셀러를 기록함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것이 오늘날 말하는 팝 클라시컬의 효시이다. 여기서는 편곡의 창조성이 훨씬 두드러진다.
   쇼팡의 야상곡 제 2번 작품 9의 2가 그러한 예이다. 미국의 팝 피아니스트 에디 듀친은 1939년에 멜로디를 편곡하여 자기 악단의 테마곡으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1955년에 타이론 파워와 킴 노박 주연으로 만들어진 그의 전기영화 '애심'의 주제곡이 된 것 이다.
   색다른 것으로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오토마르 그로제와 루디루게쉬가 합작한 콘티넨탈 탱고 '비올레타에게 바치는 노래 Hormein lied, Violetta'가 있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이 곡은 1853년에 상연한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 중 2막 1장과 제 1막의 전주곡에서 나온 주제를 다시 탱고로 편곡한 것이다. 이처럼 오페라의 아리아를 다른 연주 형태로 편곡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다.
   미국의 작곡가 로버트 라이트와 죠지 포레스트가 1953년에 브로드웨이의 지그필드 극장 무대에 올린 뮤지칼 '키스맷'에는 러시아 작곡가 보로딘의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의 유명한 '플로베치안 댄스 Polovtsian dances'가 '천국의 나그네 Strangers in paradise'라는 주제가로 편곡이 되어 있다.
   이 곡은 상상적 창조성을 발휘한 편곡의 미학이 정점을 이룬 좋은 예로, 1950년대의 팝송계를 휩쓸었는데 이 밖에도 그런 종류의 곡은 많다.
   예를 또 들어 보자. 새러 본이라면 풍부한 성량과 날카로운 감각, 잘 콘트롤 된 목소리로 이름높은 재즈 가수로 오늘날도 건재한데, 그녀는 바하의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2개의 소곡집' 중 '메누엣'의 선율을 따온 '연인들의 협주곡 Lover's concerto'을 불러 히트 퍼레이드에 상위로 랭크, 팝송의 흐름에 큰 영향력을 행사 했다.
   이렇게 팝 클라시컬은 대충 살펴본 것으로도 다기다양하다. 그것은 어제 오늘에 비롯된 것이 아니고,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이미 반 세기 전부터 그 독특한 고전 음악의 향수방식이 인정되어 왔던 것이다.
   더구나 시간의 효용성을 중시하는 현대와 같이 바쁜 시대에 클라식의 아름다운 멜로디만을 발췌해서 듣는 즐거움과 아울러 젊은이들에게 환영받는 비트 감각을 함께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팝클라시컬은 오늘날에는 클라식 팬이나 팝스 팬 모두에게 어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 오르간이나 로크 밴드의 유행 등으로 편곡 양식도 아주 세련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현재 믿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아티스트가 팝 클라시컬을 나름대로 다루고 있지만, 이러한 시도를 일종의 시대적 풍조로까지 발전시킨 최대의 공로자는 발도 데 로스 리오스이다.
   발도 데 로스 리오스 하면 우선 맨 먼저 생각나는 것은 저 유명한 '환희의 송가 Song of joy'이다.

    '환희의 송가'는 1970년 여름 스페인 가수 미구엘 리오스의 호창에 의해 세계적으로 팝 클라시컬의 즐거움을 널리 인식시킨 곡으로, 베토벤의 제 9교향곡 '합창'의 마지막 악장을 포플러 보컬화시킨 기발난 아이디어와 그 뛰어난 편곡의 멋은 실로 놀랄 만한 효과를 빚어내어 삽시간에 전세계로 열병처럼 번져나갔던 것이다. 아마 이때처럼 베토벤히 음악이 폭넓은 대중적인 지지를 받았던 적은 일찌기 없었으리라, 이렇게 '환희의 송가'가 크게 히트함으로써 재빨리 팝 클라시컬 계의 주도권을 장악한 발도 데 로스 리오스는 이듬해 봄에 또다시 제 2탄을 터뜨렸다.

    '존경하는 모짜르트 Caro Mozart', 원곡은 모짜르트의 교향곡 제 40번 G단조 K55O의 제 1악장으로 경쾌하고 화려한 현악기군의 울림에 더욱 특색이 있었다.

   G단조의 비극적인 색채감을 지닌 원곡의 아름다움에 깔끔한 스트링과 8박자의 리듬을 도입하여 참으로 신선한 현대적 감각을 창출해 낸 이 곡은 발도 데 로스 리오스의 인기를 결정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이때부터 '70년대의 팝 을라시컬은 재미있고 품위있는 음악적 표현의 하나로 세계 도처에서 모든 음악 팬들의 폭넓은 인기를 끌기에 이른 것이다.
   발도 데 로스 리오스는 1934년 9월 7일, 남미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음악가였고 어머니 마르타 데 로스 리오스 역시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민요 가수로, 발도는 일찍부터 어머니의 피아노 반주자로 활약하고 있었으며 정식 음악교육은 아르헨티나 국립 음악원에서 받았다.
   그는 고국 아르헨티나에서 작곡가, 편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쳤고, 1958년에는 영화음악으로 국제적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62년이라면 발도가 38세 때다. 그는 이 해에 유럽 콘서트 여행 중 스페인 시민권을 얻어 마드리드에 이주하였다. 고국을 싫어한 것이 아니라 음악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였다. 그로부터 수년간 발도 데 로스 러오스는 스페인 굴지의 이스파복스 Hispavox 레코드와 계약출 맺고, 스페인의 인기 가수 라파엘이나 마리 트리니, 미구엘 리오스 등의 편곡자 겸 악단 지휘자로서 활약을 계속하였다. 그리하여 그러한 작업을 토대로 하여 1970년 저 유명한 독창적 히트 송 '환희의 송가'를 내어 놓기에 이른 것이다. 주로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클라식의 포플러화를 시도하는 아티스트가 많은 가운데서도, 발도는 어디까지나 정신적으로 원곡을 중시하고 존중하는 음악인이라고 할 수 있다.
   편곡의 개성이 두드러지면 두드러질수륵 원곡의 그림자가 희미해지기 마련이지만, 그는 오늘의 젊은이들 감각으로 이해키 어려운 부분을 제거하고 그 대신 리듬이나 사운드의 흐름에 친근해지기 쉬운 요소를 가해 클라식의 명곡을 오늘에 되살리고 있다. 그래서 그를 현대 젊은이들을 위한 콘서트나 TV 시리즈에 정열을 불태우고 있는 레너드 번스타인에 비교하는 이도 있다.
   그러한 발도 데 로스 리오스였기에 그가 1976년 3월 29일, 마드리드에서 피스톨을 자기 머리에 발사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는 뉴스는 전세계의 팝 클라시컬 애호가들에게 실로 크나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타살의 혐의도 있었지만 그의 죽음의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는 불과 42세에 일생을 자살로써 마쳤다. 음악가로서는 이제부터라는 기대를 저버린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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