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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바로 꼽히는 라우라 빠우지니는 18세 때인 1993년 2월 25일 산레모 가요제에서 ‘La Solitudine(고독)’이라는 곡을 불러 당당히 신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 곡이 실린 데뷔 음반 [Laura Pausini]를 히트시킨 그녀는 이듬해 또 다시 산레모 가요제에서 ‘Strani Amore(이해 할 수 없는 사랑)’으로 기성 부문 3위에 입상했다.



            
라우라 빠우지니는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연주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음악과 친숙한 생활을 했다.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자연스럽게 가수로서의 꿈을 키워 나갔고. 19세가 되던 해 드디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다.



1993년 2월 25일 스물이 채 안된 나이로 산레모 가요제(Sanremo Song Festival) 에서 La solitudine-이 곡은 후에 엘튼 존과의 콤비로 유명한 팀 라이스(Tim Rice)의 영어 가사로 다시 불려져 영국에서 발매되기도 했다.


이것으로 신인 부문 1위에 오르면서부터니 이제 6년이 채 안되었지만 그럼에도 그간 그녀가 거두어들인 성공은 실로 눈부실 정도다.


            
1993년 데뷔 앨범 LAURA PAUSINI가 유럽과 일본, 호주 등지에서 3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1994년 2집 LAURA(이 앨범 역시 3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수록곡 Strani amori로 또 다시 산레모 가요제에 기성 부문 3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이 곡의 스페인어 버전 Amores extranos가 그 해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게 된다.


            
1995년 초 월드 뮤직 어워즈에선
‘Best-selling Italian Artist’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고,
스페인에서 외국 가수 최초로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1996년의 3집 앨범 LE COSE CHE VIVI는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 버전 외에 브라질 시장을 겨냥해 포르투갈어로 불려진 앨범도 발매되어 또 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