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에밀리 반 에베라'와 뉴저지 주에 있는 '저메인 프린츠'라는
한 수도원원장이 아카펠라로 노래하고 현대 작곡가 '리차드 수더'가,
12세기를 살았던 수녀원장 '힐데가르트 폰 빙겐'의 음악을 새롭게 해석한
이 독특한 곡은 수세기를 넘나드는 특별한 음악적 교감을 나타낸다.
Vision이라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90년대 중반 클래식계를 휩쓴 '그레고리안 성가'의 열풍과 함께 큰 반향을 일으켰었고 12세기 작곡가와 20세기 작곡가가 만들어 낸 이 음악은 신비로운 분위기와 성스러운 느낌이 곡 전체를 편안히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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