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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zo Enzo

E 조회 수 1776 추천 수 0 2005.10.05 14:53:03



Enzo Enzo의 본명은 Korin Ternovtzeff이며, 러시아의 작가이자 시인인 푸쉬킨의 손녀이며,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고골리의 조카로 러시아의 혈통을 타고 났다.
그녀는 프랑스의 록 트리오 ‘Lill Drop’에서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을 하다가 ‘Blanche Neige’로 옮기면서 이름을 Enzo Enzo로 바꾸었다.
그리고 프랑스의 모든 무명가수가 까페에서 활동을 하며 실력을 쌓고 기반을 잡듯이, 그녀도 ‘Pacifico’라는 카페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1990년 말에 ‘Deux minutes de soliel en plus’, ‘Les yeux ouverts’등이 수록되어 있는 라는 타이틀의 첫 앨범을 발표했다.

            
            그녀의 첫 앨범은 프랑스뿐만아니라 아시아에서 발매되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대만,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까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Deux minutes de soliel en plus’가 중국어로 번안되어 불려지기도 했으며, 일본에서는 2만5천장의 앨범이 판매되기도 했다.
그녀의 그런 인기에 보답하고자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1991년 9월에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1994년 3월에 발표한 그녀의 2집 앨범 'Deux(둘)'는 1집 와는 약간은 다른 느낌을 준다.
1집보다 Enzo Enzo가 더욱 성숙한 여인이 되었다는 것도 그러한 변화의 이유가 되기도 하겠지만, 그녀의 음악이 좀더 다양해지고 그 깊이가 더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우선 첫곡 ‘Juste quel’un de bien(좋은사람)’이 특이한 멜로디로 다가오며 후렴구가 계속 귓전에 남는데, 이곡은 싱글로 발표되어 프랑스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 곡과 함께 싱글로 발표된 ‘Mes malles(여행가방)’은 슬픈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밖에도 사랑의 아픔으로 인한 좌절을 노래한 ‘Les naufages volontaires(좌절)’,
경쾌한 멜로디의 ‘La moitie d’une pomme(사과의 절반)’ 노래의 마지막에 들려오는 “Au revoir(안녕)”이라는 한마디가 기억에 남는 ‘La meme lune que moi(나와 같은 달)’을 비롯하여 ‘Les ides floues(막연한 생각들)’, ‘Houhou(나의 사랑)’, ‘Le poision(물고기)’ 등 전곡이 모두 Enzo Enzo의 목소리와 잘 조화를 이룬 곡들이다.
            
Enzo Enzo의 목소리와 분위기를 한마디로 말하라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방랑자라고 하고 싶다.
그녀의 노래속에는 자연의 향기와 그 어느 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와 풍요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글/안희경(샹송애호가)




  Enzo Enzo - Les Yeux Ouv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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