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본 출신의 TV 탤런트였던 Suzana 는 어려서부터 Amalia Rodrigues 나 Teresa Noronha 등의 선배 Fado 가수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온 포루투갈의 음악혈통 계승자이기도 하다.
이런 기질은 2002년 싱글 "O Mais Doce Pecado" 를 발표하며 가수로의 길을 걷게끔 인도했고, 2003년 그녀의 남편인 Marco Quelhas 와
만든 데뷔앨범 [Duas Luas]로 탤런트와 가수를 겸업하며 소화하기 쉽지않은 Fado 라는 장르에 대한 해석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Suzana 의 음악적 특징은 "서사성"에 있다.
Fado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고독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배우 출신답게 감정을 큰 스케일로 표현하고 있다. 슬픈 기타연주와 그보다 더 구슬프게 들리는 Suzana 특유의 처량한 목소리로 애절한 파두를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