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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rimosa

L 조회 수 1475 추천 수 0 2005.10.19 19: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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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crimosa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뮤지션 틸로 볼프(Tilo Wolff)가
이끄는 그룹 라크리모사는 고딕 메탈의 전형적인 특징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밴드이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전형적인 고딕 메탈'과는 거리가 있다.
밴드의 초기작들에서 확연히 드러나는 틸로 볼프의 어두운 광기는 피아노와 키보드, 오르간 사운드를 중심으로 보다 웅장하고 신비로운 다크 웨이브(Dark Wave)/앰비언트(Ambient) 스타일로 표현되었고, 그것은 메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 칸(Can), 탠저린 드림(Tangerine Dream) 등 독일의 일렉트로닉스 그룹들의 그것에 더 가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는 어두움과 음습함, 음울한 서정성, 고독, 절망, 그리고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공존하고 있었고 틸로의 재능은 서서히 그 본체를 드러내고 있었다.



데뷔작인 'ANGST'('91)와
두 번째 앨범' EINSAMKEIT'('92)에서
시작된 '어두움의 미학'은 세 번째 앨범인 'SATURA'('93)에서 보다 일반적인 형태로서의 고딕 메탈로 진화한다.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이 앨범은 보다 드라마틱하고 탄탄한 곡 구성과 아름다운 멜로디, 다채로운 연주 스타일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틸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상적인 파트너인 여성 보컬리스트 안네 누르미(Anne Nurmi)와 함께 한,
고딕 메탈의 걸작이라 할 수 있는 'INFERNO'('95)를 통해 그룹의 사운드는 확고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클래식과 록의 결합'이라는, 이미 30년 전부터 수많은 그룹들이 시도해 왔기에 다소 진부하게 여겨질 수 있는 요소였다. 하지만 이들의 의도와 그 결과는 '진부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 앨범은 본국인 독일에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극도의 허무함으로 가득 차 있는 듯한 틸로의 저음과 안네의 소프라노가 이루는 조화는 지극히 아름다운 멜로디와 더불어 듣는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해주었던 것이다.

            
이어지는 앨범 'STILLE'('97)는 전작에서보다 클래시컬한 면모를 더욱 강조한 작품이었다. 국내에서도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후 2년만에 발표된  앨범 'ELODIA'는 틸로 볼프의 모든 음악적 역량과 이상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록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걸작으로 평가될 만한 앨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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