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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a y a k (카약)

K 조회 수 1795 추천 수 0 2005.09.03 20:03:24





K a y a k

프로그레시브 록의 강국들로 꼽히는 영국,이태리,독일,프랑스 출신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은 이제 폭 넓게 그리고 쉽게 접할수 있게 되었지만 이와 비교할때,
그외 다른 나라의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그리 보편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시완 레이블을 통해 이미 네델란드, 캐나다, 스페인, 덴마크 등의 음악들도 소개되고 있다.
이렇게 여러 나라의 음악을 감상하는 거 역시 적어도 그 나라를 직접 여행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 곳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롭고 매력적인 일이라 생각된다.
음악을 통한 세계 일주라면 지금 소개하는 카약은 중부 유럽에 위치한 네델란드를 대표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서 국내에는
1980년대, 프로그레시브 록이 화려한 전성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의 조류에 힘을 못 쓰고 있을 무렵, 수많은 슈퍼 그룹들이 창작력의 고갈로 인한 시대와의 타협으로 음악적으로나 대중적으로 외면 당하고 있을 즈음, 여전히 빼어난 연주력과 지치지 않는 창의력과 실험성, 그리고 대중성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프로그레시브 그룹이 꾸준한 전진을 계속 하고 있었다.
그들은 다름 아닌 카멜(Camel)이었는데, 이들은 '70년대의 자양분을 바탕으로 늘 그들 고유의 서정성을 적절히 표출해냄으로써 오히려 '80년대에 더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 카멜과 거의 동시대에 활동을 시작한 네덜란드 출신의 밴드 카약은 늘 카멜의 음악에 비교를 당하며 ‘카멜의 아류 밴드’라는 식으로 인식되곤 했는데, 사실 이들은 음악적인 우열이나 선후배의 관계라기보다는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카약의 창단 멤버인 키보드 주자 톤 셔펜젤(Ton Scherpenzeel)은 '81년 작 EYEWITNESS를 끝으로 밴드가 해산되자 카멜에 가입을 하여 명반으로 평가되는 STATIONARY TRAVELLER('84)는 물론 최근작 RAJAZ ('99)에 이르기까지 여러 앨범들에서 정식 멤버로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중반기 이후 카멜 사운드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두 밴드가 음악적으로 얼마나 가까운 위치에 있었는지를 간접적으로 말해준다.
하지만 카멜이 30년에 가까운 활동 기간 동안 실험성을 강조했던 초기, 서정적이고 록적인 감성으로 특징 되던 중기, 그리고 보다 정적(靜的)이고 민속적인 경향을 담은 후기 등으로 음악적인 변화의 과정을 드러냈던 데 반해 카약은 모든 앨범들에서 꾸준히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을 특징으로 하는 음악으로 그룹이 해산된 이후에도 (특히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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