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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co

C 조회 수 1466 추천 수 0 2005.09.21 15:15:02


독일의 5인조 연주 그룹 쿠스코(cusco)는 일렉트릭 사운드에 서정성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특히 이들에게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의 음악적 토대가 남미 안데스 산맥을 둘러싼 잉카 문명의 민속적 리듬을 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쿠스코는 현재 독일에서 가수겸 작곡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룹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는 키보디스트 마이클 홈 (Michael Holm)과 보니 엠, 실버 컨벤션등 많은 아 티스트들에게 작,편 곡을 해주고 있으며 신서사이저 프로 그래머로 활약하는등 뛰어난 신서 사이저 테크닉을 자랑하고 있는 크리스챤 슐츠(Kristian Schultz)가 만나 결성된 5인조 연주 그룹이다. 마이클은 이 그룹 결성 당시 그룹의 독특한 이미지를 찾고자 자신이 어렸을 때 여행중에 느꼈던 감흥의 도시인 잉카지방을 다시 한번 돌아보았다 하는데, 그래서 발견된 음악이 쿠스코의 독특한 잉카 사운드가 된 것이다. 이들은 1979년 'Desert-Island'를 데뷔 앨범으로 발표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10매의 앨범을 발표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미 TV광고 프로그램이나 방송의 효과음악및 시그널 등으로 널리 사용된 7집'A Purimac'과 클래식 명 곡등을 신시사이저의 새로운 편곡으로 들려주었던 8집 'C- oncierto De Aranjuez'를 발매하여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해 놓았다.
쿠스코라는 그룹은 작곡가이자 키보디스인 마이클 홈(Michael Holm-1941년 뮌헨 태생)과 신디사이저 연주자인 크리스찬 슐츠(Kristian Schultz - 1945년 프랑크푸르트 출생) 두 사람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5인조 그룹으로, 이들의 말은 빌자면 그룹이라기보다는 이들이 자유롭게 탄생시킨 음악 공간에 대한 총칭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쿠스코라는 이 독특한 이름은 마이클 홈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일관계로 자주 여행했던 남미에 대한 인상이 뮤지션으로 성장 할 때까지 깊게 남아 있어 잉카 유적지의 고대도시 이름인 쿠스코에서 착안하여 그룹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 그룹의 리더이자 제작을 맡고 있는 마이클 홈은 현재 작곡 솜씨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어 그재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가수로서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마이클과 함께 쿠스코의 음악을 리드해 가는 크리스찬 슐츠는 베를린 음악학교와 빈의 음악원에서 피아노,편곡,작곡 등을 공부했고,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보니 엠'과 '실버 컨벤션'등에게도 곡을 제공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독의 스튜디오 뮤지션ㅇ로 활약하던 중 만난 이들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다 결국 그룹 결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되었고, 1979년 드디어 쿠스코는 탄생하게 된다.

이들은 데뷔후 지금가지 모두 8장의 앨범(Desert Island(81) - Cusco 2(81) - Cool Island(82) - Planet Voyage(82) - Virgin Island(83) - Island Cruise(84) - Aprimac(85) - Concierto De Aranjuez986) - 을 선보이고 있는데, 거의 모든 앨범이 잉카 문명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독일뿐만 아니라 이웃인 일본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실, 이들의 초기 앨범에 있어 음악적 성숙도는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데, 그것은 당시 크리스찬 슐츠가 추구하고자 한 음악은 재즈 분야였고, 마이클은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편안한 음악을 만들고자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어느 순간 음악의 일치점을 찾게되자 이들의 각기 다른 음악적 개성은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낳게 되어 여기 소개되는 "Apurimac'에 와서는 상당 수준의 음악성을 자랑하게 되었던 것이다.

쿠스코의 통산 7번째 앨범인 "Apurimac"은 (잉카의 전설)이라 이름 붙여진 일본 TV프로그램의 사운드트랙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국내에서도 사운드트랙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국내에서도 방영되었던 (실크 로드)가 중국과 유럽을 잇는 고대의 동서 통상로를 다큐멘타리로 형태로 보여주었듯이 여기에서는 우로 밤바 강을 끼고 산간 고원지대에 삶의 터전을 잡아 인류 문명을 탄생키켰던 잉카 유적지를 순례하여 그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독특한 생활 양식과 한때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으나 지금은 현대인들의 머리 속에 점차 잊혀진 도시가 되어버린 잉카 문명의 신비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쿠스코는 이러한 모습들을 플롯 소리를 내는 신디사이저로 독특하게 표현해 주고 있으며, 신디사이저에서 볼 수 있는 기계적인 음의 단점을 기타와 드럼을 적절히 사용하므로써 조화를 이뤄주고 있다. "Apurimac"이전의 앨범들과 달리 새로운 내용과 이미지로 신선함을 표현해 주고 있는 이 음악을 들으며 우리는 지금가지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잉카 문명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될 것이고, 이 유적지에 대한 동경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이 앨범은 현재 국내의 인기 FM프로그램의 시그널 뮤직과 효과 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는 "Inca Dance'와 'Pastorale'을 비롯하여 수록된 곡 모두가 동양인의 정서에도 어울려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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