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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or Piazzolla (아스토르 피아쏠라)

A 조회 수 2890 추천 수 0 2005.09.21 20:18:38


아르헨티나 하면 반드시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 누에보 탱고의 아스토르 피아쏠라가 주인공입니다. 피아쏠라의 음악은 생각보다 쉽게 들을 수 없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래서 되도록 많은 곡들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첫 곡으로는 Libertango (리베르탕고)를 골랐습니다. 피아쏠라 때문에 유명해진 곡이라고 할 수 있죠. 70년대 중반 비엔나에서 가졌던 콘서트 가운데서 들려드립니다.

■Libertango (리베르탕고)

아스토르 피아쏠라는 1921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처 마르델 플라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3살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를 하죠. 그는 뉴욕의 노동자 지역에서 살았지만 부모님들의 노력으로 어렸을 때부터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피아쏠라는 누에보 탱고로 아르헨티나 대중음악의 변혁을 일으켰는데요. 후기에 가서 그의 노력은 누에보 탱고 진수들의 3부작으로 결실을 맺게 되죠. 그 가운데 'Tango Zero Hour'는 세계 유수의 평론가들에게 피아쏠라와 누에보 탱고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음반으로 인정받습니다. 그 음반 중에 'Milonga del Angel (천사들의 밀롱가)' 들려 드립니다.

■Milonga del Angel (천사들의 밀롱가)

■Soledad (고독)

'La Camorra'라는 음반 가운데서 'Soledad'들으셨습니다.

'밀롱가'라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전통음악 장르인데요. 메스세데스 소사라든지 유빵끼같은 사람들도 이 밀롱가를 많이 부르죠. 어쨌든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정서를 잘 반영해 주는 음악입니다.

방금 소개해 드렸던 'Tango Zero Hour', 'La Camorra'와 함께 후기 최고 3부작으로 선정이 되는 음반이 또 있습니다. 'The Rough Dancer and the Cyclical Night'라는 음반인데요. '정열의 탱고'라는 부제가 붙어있구요. 이 음반에, 피아쏠라 팬들이라면 반드시 감상하게 되는 명곡이 하나 들어있죠.

■Milonga for Three (셋을 위한 밀롱가)

■Milva & Piazzolla / Oblivion (망각)

밀바는 원래 이탈리아 칸소네 가수지만, 탱고도 부르고, 또 독일어 노래도 많이 불렀죠. 아스토르 피아쏠라와 함께 프랑스에서 가졌던 실황공연 가운데서 'Oblivion' 들려 드렸습니다.

밀바는 피아쏠라에게 있어서 일종의 아우라였습니다. 피아쏠라의 음악을 가장 잘 해석하는 사람이었는데요. 그래서 기돈 크레머 같은 사람들이 피아쏠라의 음악을 리메이크 해서 피아쏠라 헌정음반을 발표할 때 밀바를 초청해서 함께 녹음을 했죠.

피아쏠라의 마지막 실황 공연이었죠, 57분간의 진실... 그 가운데 '진실과 함께 한 3분'이라는 곡이 있습니다.

■Tres Minutos con la Realidad (진실을 담은 3분)

당시 군사정부조차도 1960년대에는 피아쏠라의 음악이 너무 진보적이다, 편집증이다 등등의 비판을 해서 그가 고생이 참 많았습니다. 1974년도 비엔나 콘서트를 시작으로 10년정도 유럽에서 활동을 하고, 세계 곳곳을 무대로 순회공연을 했고요. 결국 1992년에 피아쏠라는 세상을 떠났죠.

카를로스 가르델에게 픽업된 후 누에보 탱고의 기틀을 잡고, 대가로 인정받는 예술가로서의 아스토르 피아쏠라... 그는 구태의연한 형식을 다 버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진보적 아티스트의 대명사입니다. 물론 그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정통 탱고를 알고 이해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그러나 피아쏠라만큼 독특한 음악세계를 이룬 탱고 아티스트는 아마 또 없을 겁니다.

그의 음악은 이후 여러 아티스트나 타 장르와 교류가 이루어지죠. 그는 그만큼 열려있는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예술을 바라본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피아쏠라의 예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돈 크레머가 아스토르 피아쏠라에게 헌정했던 음반 'El Tango'가운데서 오늘 끝 곡 전해드립니다.

■Gidon Kremer / El Tango (기돈 크레머 / 엘 땅고)

출처 : 황우창의 월드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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