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비젼 송 컨테스트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는 유럽방송연맹(EBU)에서 주관하는 방송 가요제이다.
1956년에 스위스에서 첫 대회가 열렸는데 당시에는 유로비젼 방송망에 가입한 국가들의 단순한 축제형식이었지만, 5회부터는 지구촌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고, 1966년부터는 동구권 국가들도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1969년에는 무려 4곡이 공동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촌극이 벌어졌고, 1970년에는 지나치게 불어와 영어권 아티스트만 그랑프리를 독점한다는 이유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 보이코트를 하기도 했다.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를 거쳐간 스타들로는 클리프 리차드, 아바, 프랑스 걀, 질리올라 칭퀘띠,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자니 로건, 또또 꾸뚜뇨, 셀린 디온, 시크릿 가든 등이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1위를 차지했던 나라는 아일랜드로 무려 7번이나 그랑프리를 받았다.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가 처음 개최되었던 해는 1956년 이었다..
제1회 대회는 단순히 유로비젼 방송망에 가입된 나라들의 가수가 참가..축제형식의 가요제를 한번 시도해본다는 의도여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었고 스위스 루가노시에서 개최가 확정되자 겨우 9개국만 참가를 했을 정도였었다.
어쨋든 콘테스트형식의 가요제로 출발했기 때문에 주최국인 스위스 가수 Lys Assia(리스 아시아)가 Refrains(르 프랑)란 노래로 우승을 차지 했었다...
4회까지는 계속 관심을 끌지 못한 상태로 지속되었다.. 그러나 1960년 제5회 런던 대회에서 프랑스 대표인 Jacqueline Boyer (쟈클린 부아에) 의 참가곡 Tom Pillibi가 우승을 차지.. 이 노래가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비로서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에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2004 : Ruslana - Wild Dance (우크라이나)
1964 : Gigliola Cinquetti - Non Ho L'eta (이태리)
*** 역대 대상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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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년도 가수-제목 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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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2004 RUSLANA-wild dance 우크라이나
48 2003 SERTAB ERENER-everyway that i can 터키
47 2002 MARIE N-i wanna 라트비아
46 2001 TANEL PADAR & DAVE BENTON-everybody 에스토니아
45 2000 OLSEN BROTHERS 덴마크
-fly on the wings of love
44 1999 CHARLOTTE NILSSON 스웨덴
-take me to your heaven
43 1998 DANA INTERNATIONAL-diva 이스라엘
42 1997 KATRINA & THE WAVES 영국
-love shine a light
41 1996 EIMEAR QUINN-the voice 아일랜드
40 1995 SECRET GARDEN-nocturne 노르웨이
39 1994 PAUL HARRINGTON & CHARLIE McGETTIGAN 아일랜드
-rock n' roll kids
38 1993 NIAMH KAVANAGH-in your eyes 아일랜드
37 1992 LINDA MARTIN-why me 아일랜드
36 1991 CAROLA-fangad av en stormvind 스웨덴
35 1990 TOTO CUTUGNO-insieme 1992 이태리
34 1989 RIVA-rock me 유고슬라비아
33 1988 CELINE DION-ne partez pas sans moi 스위스
32 1987 JOHNNY LOGAN-hold me now 아일랜드
31 1986 SANDRA KIM-j'aime la vie 벨기에
30 1985 BOBBYSOCKS-la det swinge 노르웨이
29 1984 HERREYS-diggi loo diggi ley 스웨덴
28 1983 CORINNE HERMES-si la vie est cadeau 룩셈부르그
27 1982 NICOLE-ein bisschen frieden 독일
26 1981 BUCKS FIZZ-making your mind up 영국
25 1980 JOHNNY LOGAN-what's another year 아일랜드
24 1979 MILK & HONEY-hallelujah 이스라엘
23 1978 YIZHAR COHEN & ALPHABETA-a ba ni bi 이스라엘
22 1977 MARIE MYRIAM-l'oiseau et l'enfant 프랑스
21 1976 BROTHERHOOD OF MAN 영국
-save your kisses for me
20 1975 TEACH IN-ding dinge dong 네덜란드
19 1974 ABBA-waterloo 스웨덴
18 1973 ANNE-MARIE DAVID-tu te reconnaitras 룩셈부르그
17 1972 VICKY LEANDROS-apres toi 룩셈부르그
16 1971 SEVERINE-un banc, un arbre, une rue 모나코
15 1970 DANA-all kinds of everything 아일랜드
14 1969 SALOME-vivo cantando 스페인
LULU- boom bang-a-bang 영국
LENNIE KUHR-de troubadour 네덜란드
FRIDA BOCCARA-un jour, un enfant 프랑스
13 1968 MASSIEL-la la la 스페인
12 1967 SANDIE SHAW-puppet on a string 영국
11 1966 UDO JURGENS-merci cherie 오스트리아
10 1965 FRANCE GALL 룩셈부르크
-poupee de cire, poupee de son
9 1964 GIGLIOLA CINQUETTI-non ho l'eta 이태리
8 1963 GRETHE & JORGEN INGMANN-dansevise 덴마크
7 1962 ISABELLE AUBRET-un premier amour 프랑스
6 1961 JEAN-CLAUDE PASCAL-nous les amoureux 룩셈부르그
5 1960 JACQUELINE BOYER-tom pillibi 프랑스
4 1959 TEDDY SCHOLTEN-een beetje 네덜란드
3 1958 ANDRE CLAVEAU-dors mon amour 프랑스
2 1957 CORRY BROKKEN-net als toen 네덜란드
1 1956 LYS ASSIA-refrain 스위스
스위스의 루가노에서 첫 콘테스트가 열려 스위스가 우승했다.
하지만 스위스가 그 후 우승한 것은 1988년 대회 한번뿐이었다. 출전 가수도 당시엔 무명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가수의 반열에 오른 캐나다 출신의 셀린 디옹이었다.
2004년에는 스위스가 용병 가수를 동원하기로 결정 올해를 포함해 역대 4차례나 유로비전에 출전한 토종 가수들이 단 1점도 얻지 못한데다 점수를 얻는다 해도 최하위권에 머무는 등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최대의 가요제인 유로비전의 역사를 보면 '0점'을 받는 것이 스위스 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영국도 지난 2003년 유로비전에서 참가한 팝 듀오 '제미니' 가 48년만에 처음으로 '0점'을 받는 수모를 당한 바 있다.유로비전 가요제 심사는 참가국 시청자 대표들이 자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가수 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전화 투표 등을 통해 점수를 부여하는 직접 투표 형식으로 이뤄지며 최저는 1점, 최고는 12점이다.
2004년도 유로비전에서는 우크라이나 대표가 280점을 얻어 우승, 2005년 차기 대회 의 개최권을 따냈다. 반면 국내 선발대회를 거쳐 출전한 스위스 대표는 '0점'을 받아 TV를 지켜보는 국내 시청자들을 탄식케 했다.
유로비전의 공동주관사 가운데 하나인 스위스 TV방송은 결국 토종 가수로는 한 계가 있다고 보고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2005년 유로비전에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4 인조 여성 밴드 '바닐라 니니야'를 출전시키기로 최근 결정했었다.
라트비아에서 열린 이번 2005년도16회 대회에 영국은 비틀즈의 고향인 리버풀 출신 듀엣이 참가했습니다. 노래 제목은 (크라이 베이비) 그러나 대회가 끝난뒤 크리스 크롬비와 젬마 애비는 자신들의 노래처럼 주저 앉아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평점 결과 0점을 받아 꼴찌를 한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의 분장실마저 극성 음악팬들에 의해 더럽혀졌습니다.
영국의 이라크전 참전으로 유럽에서 반영 감정이 확산되면서 영국팀이 왕따를 당한 것이라는게 이들의 주장입니다.
2005년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텔레비전 행사의 하나인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는 단순한 노래자랑 대회가 아니다. 대회 우승국이 다음해 행사를 개최하는 이 축제는 “유러비전이 정치를 이끌어간다”고 할 정도로 이제 유럽의 흐름을 읽는 데서 빼놓을 수 없는 의미있는 행사다.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유럽연합(EU) 가입에 앞서 각각 2001년과 2002년에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유럽의 시선을 발틱 연안으로 옮겨놓은 바 있다. 또 터키는 2004년 행사를 계기로 유럽연합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오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크라이나가 우승했는데, 레오니드 쿠츠마 전 대통령의 권위주의체제를 무너뜨린 ‘오렌지혁명’을 예고했다는 다소 과장된 사후 해석까지 나왔다.
21일 밤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의 독립광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이런 의미를 되새기듯 국내외에서 모여든 30여만명의 청중들로 발비딜 틈이 없었다. 5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 참가자는 24개국 39개 팀이었다. 12억명이 시청하는 가운데 전화와 인터넷 투표를 한 결과 그리스의 헬레나 파파리주가 ‘마이 넘버 원(My Number One)’이라는 노래로 영광의 금상을 받았다. 대회장을 찾은 빅토르 유시첸코 대통령은 트로피를 수여하면서 “이 상은 전 유럽을 하나로 묶어주는 노래에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그리스는 지난해 유럽축구대회 우승, 올림픽 주최로 보여준 국가의 저력을 이어갔다. ‘오렌지 혁명’ 가요를 부른 그린졸리를 앞세워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우크라이나는 대회 개최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 몇 년간의 추세를 따라 불가리아,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오른 반면,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옛유럽’ 대국들은 하위권으로 처졌다. 그 중에서도 독일은 본선 참가국 중 유일하게 한자리수(4점) 점수로 최하위에 그쳤다. 유러비전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 독일인들로선 적잖게 실망스런 일이었다.
우승국의 환호와 하위권 국가들의 안타까움을 뒤로 한 채 올해 유러비전은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신생 유럽연합 회원국이 된 동부유럽의 크고 작은 나라들이 앞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바람을 유럽대륙에 몰고 올 것임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자리가 됐다.
ABBA-Waterloo (1974)
스웨덴이 배출한 최고의 팝 밴드, Abba
1945년 11월 15일 스웨덴 그룹 아바(ABBA)의 프리다(Frida)가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다.
두 쌍의 부부로 구성되었던 스웨덴의 대표적 그룹 아바는 1974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흥겨운 노래 'Waterloo'로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부상했다. 처음 출범 당시 멤버 네 사람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썼던 이들은 곧 이니셜에서 딴 아바를 그룹명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들은 'Waterloo'로 히트하기 이전에 이미 각자 가수 활동으로 나름대로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었다. 베니 안데르손(Benny Andersson)은 1960년대 후반부터 스웨덴 최고 록 밴드 헵스타스(Hepstars)에서 건반 주자로 활동했고 브요른 울바에우스(Bjorn Ulvaeus)는 후트내니 싱어스(Hootenanny Singers)라는 포크 밴드를 이끌었다.
아바의 대부분의 곡은 이 두 남성 멤버에 의해 작사 작곡되었는데 그들 스스로 곡을 만드는 능력은 이들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여성 멤버로 노르웨이 출신 혼혈아인 애니 프리드 링스테드 즉 프리다는 솔로로 활동하며 스웨덴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를 잡았으며 아바의 또 다른 멤버인 아녜타 팰츠코그(Agnetha Faltskog) 역시 스웨덴에서 인기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다.
’66년 베니와 브요른은 새로운 그룹을 결성하게 되는데 프리다는 이미 결혼하여 아기까지 있었으나 음악이 좋아 이혼한 뒤 지방 공연 도중 우연히 베니를 만난 후 그룹에 가담하게 된다. 그 이후 두 사람은 급속하게 가까워졌고 ’69년 약혼을 하게 된다. 한편 아녜타와와 브요른 역시 결혼하게 된다.
두 쌍은 1973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Ring Ring'이라는 곡으로 참가해 3위에 입상하는데 이듬해 ’74년 유러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Waterloo'로 다시 참가해 1위를 기록하고 이들은 향후 10년간 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여 수 천만장의 음반 판매고 기록한다.
전성기 시절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4장의 톱 텐 싱글, 1장의 1위 싱글 그리고 5장의 톱 40 앨범을 기록하는데 그쳐 유럽 지역의 대단한 인기에 비해서는 못미치는 결과를 얻기는 했지만 이들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최고 밴드의 하나로 기억에 남아있다. ’78년과 ’81년 두 부부는 모두 이혼했고, 결국 1982년 해체되어 각자 솔로 활동을 재개했지만
Udo Jurgens-Merci Cherie(우도 율겐스-멜시 세리 11회 1966년도 우승곡)
11회인 66년부터 동구권 가수들도 유로비젼에 참가하기 시작, 4억이 넘는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되는 세계최대규모의 가요제로 성장하게 되었다...
이해에는 오스트리아의 싱어 송라이터 우도 율겐스가 자작곡으로 참가한 Merci Cherie에 대상이 돌아갔다...
우도 율겐스는 이미 Walk Away의 작곡가로 세계 팝 계에 이름이 알려져 있어 멜시 셰리는 우승과 함께 세계적인 히트송으로 클로즈업 되었다..
67년에는 영국의 샌디 쇼가 Puppet On A String(줄위의 꼭두각시:파핏 온더 스트링)로 68년에는 막강한 클리프 리챠드의 Congration을 누르고 스페인 가수 마시엘이 La La La로 우승을 차지하는 일대 역전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역전 드라마로 유로비젼 송콘테스트는 세계 최고의 인기가요제로 완젼이 자리를 굳혔다..
Massiel-La la la(마시엘-라 라 라 68년 13회 1968년도 우승곡)
69년인 제 14회는 또다른 이변이 일어났다..
무려 4곡이 동점이 되어 4곡이 동률 우승곡이 되는 촌극이 벌어진 것이다..
스페인 가수 살로메의 Vivo Cantando(노래하리라), 영국가수 Lulu의 Boom Bang-A-Bang, 네델란드 가수 레니 쿨의 De Troubadour(음류시인) 프랑스 프리다 보카라의 Un Jour Un Enfant(어느날 한아이)가 사이좋게 우승을 차지했다...
70년에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 불참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그동안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가 지나치게 프랑스어권가 영어권 가수만이 우승을 독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불만이었다...
결국 이들의 불참으로 15개국만 참가한 초라한 대회가 되고 말았다...
이해에는 아일랜드가수 다나가 All Kind Of Everything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urovision 2004년도 우승곡 RUSLANA-wild dance(루슬라나-와일드 댄스)
2004년도 최우수 가수로 선정된 우크라이나 가수 루슬라나(Ruslana Lyzhychko)
'와일드 댄스' 라는 곡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은 루슬라나는 우크라이나 전통 음악과 춤에 록을 가미한 노래와 춤을 선보였습니다.
Paparizou Elena - You're My Number One (그리스 헬레나 파파리주2005년도 우승곡)
Eurovision 2005 Ukraine - Greenjolly - Razom Nas Bagato(우크라이나-그린졸리-라좀 나스 바가토)
Eurovision 2005 -Malta - Chiara - Angel (말타-치아라-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