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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음악

조회 수 5324 추천 수 0 2005.09.05 09:30:13

 



오늘은 여러분을 서인도 제도의 조그만 섬나라 자메이카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무덥고 인구 대다수가 흑인으로 구성된 이 영연방의 소국은 세계사와 지구촌에 어떤 비중도 지니지 못하다가 세계대중음악계를 온통 뒤흔들어버리는 밥말리라는 아티스트의 등장으로 태동된 레게음악은 팝음악의 흐름을 바꿔버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가요계에 최초의 레게리듬을 소개한 가수는 김건모입니다
"핑계"라는 곡으로 공전의 히트를 쳤었는데 이 곡이 최초로 국내가요에 도입된 레게음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팝계로는 1990년대에 와서 레게는 전 세계의 음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 세계의 음악인들 사이에 레게가 붐을 이루어 UB40, Ace of Base 등이 자신의 음악에 레게리듬을 도입해서 대중화에 성공합니다.
레게 음악은 Ska라는 자메이카 전통음악에서 음악에서 발전되는데 스카는 60년대 미국의 리듬엔블루스를 자메이카화한 대중음악으로 1966년 미국의 R&B가 "soul"로 바뀌면서 스카도 Rock Steady라는 형태로 변화하게 되고 여기서 발전된 형태가 밥말리에 의해 완성되어진 래게음악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자메이카 전통음악 리듬에 미국의 R&B + ROCK이 결합된 형태의 음악입니다.
특징으로는 2박,4박 계통의 경쾌한 백비트음악이다.
반주음은 드럼, 퍼커션, 오르간, 기타 정도의 단순한 악기로 구성되어 있고,
'꿍짝,꿍짝,꿍짝,꿍짝' 하며 진행된다. 엇박 리듬이 강조된 음악이다.
레게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은 아주 독특한 외모가 공통적이던데 가령 남자들 길게 발린채 늘어 뜨린다든지 수염을 길게 기른다던지 그런 모습이 많은데 이유는 레게음악은 라스타파리아니즘이라는 사상이 음악가운데 깃들여있는데 일종의 아프리카신앙과 기독교가 합쳐진 형태의 신앙인데 간자라 불리우는 마리화나를 지혜의 풀로 여겨 즐겨 피우고 신체발부를 절단할수 없다는 교리 때문에 긴머리를 칭칭 땋은 헤어스타일(dreadlock)을 하고다니는데 레게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헤어 스타일보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게음악의 변화동향-’80년대 이후 다양한 형태로 분화, 발전해 나가기 시작한 레게(Reggae)의 한 갈래가 바로 댄스홀(dancehall)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랩에 일가견이 있는 클럽 DJ, 일명 싱-제이(Sing-Jay)들이 처음 시작하고, ’90년대 갱스터 래퍼들이 이 스타일을 차용해 오면서 전 세계적인 유행 장르로 부상하게 되었다.

Bob Marley - Concrete Jungle(밥 말리-콘크리트 정글)
레게의 아버지, Bob Marley
밥 말리는 자메이카의 레게를 세계에 전파한 레게의 전설일 뿐 아니라 자국민들에게 흑인의 자긍심을 심어준 위대한 사상가였다. 밥 말리와 그의 밴드 웨일러스가 1975년 7월 17일과 18일 강당에서 공연했을 때 세계의 음악 지형도는 변화했다.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무법천지로 악명 높았던 트렌치타운(Trenchtown)에서 나고 자란 밥 말리는 어려서부터 자메이카 흑인들의 박탈감을 몸으로 느끼며 성장했다. 그리고 그러한 생생한 체험은 그대로 밥 말리의 사상과 음악에 투영되었다. 그의 사상적 밑거름은 자메이카의 토속신앙인 라스타파리아니즘(Rastafarianism). 밥 말리는 이 신앙을 토대로 자신들의 고향이자 약속의 땅인 아프리카로 돌아가자고 설파했다. 1975년 작 [Rastaman Vibration]을 비롯해 [Survival] 등 여러 작품들에서 '아프리카는 곧 조국'이라는 신념을 표출해냈다. 선동적이고 사상이 뚜렷한 이 정치적인 가수에 의해 새로운 음악과 새로운 정신이 세계에 전파되었다. 그것이 바로 레게와 라스파타리즘이고, 서구 대중들과 에릭 클랩튼, 폴 사이먼, 이글스, 클래시 등 여러 음악인들은 밥 말리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밥 말리와 레게는 펑크(punk)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수많은 음악인들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1978년 4월 22일 밥 말리 앤 더 웨일러스가 자마이카에서 열린 에 참가했다. 이것은 1년 반 전 암살 기도로 부상을 입은 후 처음으로 공공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45년 2월 6일 자메이카에서 출생해 '81년 5월 11일 플로리다에서 사망한 천재 레게 뮤지션, 로버트 네스타 말리(Robert Nesta Marley). 중년의 백인 아버지와 십대의 흑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14세에 집을 나가 '60년대 초 웨일러스(Wailers)를 결성했다. 웨일러스가 해산한 '66년에 밥 말리는 리타 앤더슨(Rita Anderson)과 결혼했는데 그녀 역시 술레츠(Soulettes)라는 밴드의 싱어였으며 후에는 아이 스리스(I-Threes)라는 여성 트리오의 멤버로 활동한 뮤지션. 남편 사후에 아들들이 결성한 멜로디 메이커스의 활동에도 일조했다. 재결성된 웨일러스의 멤버들과 밥 말리는 이후 음악 활동과 더불어 일생을 라스타파리아니즘 전파에 바쳤다. 그는 70년대 초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73년 데뷔 앨범 [Catch A Fire]를 발표했다. '74년에 말리는 [Burnin']에 실린 'I Shot The Sheriff'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Natty Dread]에 실린 'No Woman, No Cry'로 영국 차트 40위안에 진입했는데 이 때 열린 런던에서의 콘서트는 매진사례를 빚었다. 국제적인 명성이 높아질수록 자메이카에서는 그를 시인이자 예언자 같은 신비로운 존재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그러는 와중 밥 말리는 암살 기도를 받기도 했던 것. 그는 36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믿음과 헌신과 혁명에 관한 곡들은 후세에 그의 가족들에 의해서 그리고 그의 천재성에 감화된 세계의 많은 아티스트들에 의해 계속 살아남았다.

Jimmy Cliff - Vietnam(지미 클리프-비에트남)
JIMMY CLIFF는 1948년 JAMAICA ST.CATERINE에서 태어나 14세 때인 62년 가수가 될 꿈을 가지고 KINGSTONE으로 옮겨와, 중국계 자메이카인 LESLIE KONG에 의해 그의 최초 LOCAL HIT곡인 HURRICANE HATTIE를 발표하게 되었다.
그 후 ISLAND RECORD의 CHRIS BLACK-WELL의 설득으로 65년 LONDON으로 본거지를 옮겨 활동하게 되었으며, 67년ISLAND RECORD와 계약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드디어 69년에 발표한 ‘WONDERFUL WORLD, BEAUTIFUL PEOPLE’이 U.K.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얻었으며 계속해서70년에 발표한 CAT STEVENS작곡의 ‘WILD WORLD’또한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국제적인 스타를 꿈꾸던 CLIFF는 당시로서는 생소한 음악인 RAGGAE를 벗어 나려고 REGGAE를 배제한 앨범 ‘ANOTHER CYCLE’을 71년에 발표 하였으나 곧 그는 커다란 판단 착오였음을 깨닫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게 된다.
영국 내 HIT SINGLE을 모아 발표한 앨범 ‘WONDERFUL WORLD, BEAUTIFUL PEOPLE’은 미국에서도 반응이 좋아 미국에서 그의 인지도를 높여 주었고, 또 72년에 THE HARDER THEY COME이란 영화 출연은 그의 인기 상승에 일조하였으며 RAGGAE MUSIC 저변 확대의 기폭제가 되었다.
그 후 77년 그의 앨범 중 음악적으로 가장 호평 받은 ‘UNLIMITED를 발표하여 인정 받는 음악가로 꾸준히 활동하며 오늘날까지 작곡과 공연 활동을 하고있다.
REGGAE MUSIC 하면 우선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BOB MARLEY 인데 그가 국제무대에 등장하기 전 JIMMY CLIFF가 먼저 REGGAE MUSIC의 국제화에 초석 작업을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REGGAE의 천재 BOB MARLEY의 등장을 도왔으면서도 그의 커다란 영향력에 빛이 가려진 불운한 음악가일 수도 있다.
일찍이 BOB DYLAN은 그의 발표곡 ‘VIETNAM’을 최고의 반전 음악이라고 평가 했으며
PAUL SIMOM의’MOTHER AND CHILD REUNION’은 JIMMY CLIFF의 영향하에 발표된 최초의 미국 ARTIST에 의한 REGGAE MUSIC 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그의 HIT곡 ‘MANY RIVERS TO CROSS’ 는 미국 SOUL MUSIC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되고있다.
BOB MARLEY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REGGAE MUSIC을 펼친 JIMMY CLIFF의 음악은 SOUL과 REGGAE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순한 RHYTHM과 진행, 그리고 주로 자메이카 국내 정치 상황을 많이 노래한 BOB MARLEY와 달리 국제적 이슈와 다양한 MELODY, RHYTHM 을 사용한 JIMMY CLIFF의 음악을 비교하여 들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한다.

Third World-Raggae Party(써드 월드-레게 파티)
밥말리의 뒤를 이어 자마이카 레게 음악을 대표하는 그룹,28년동안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그룹.2002년도에 데뷔 25주년 기념앨범을 발표

Papa winnie-I can`t stop loving you(파파위니-아이 캔 스탑 러빙 유 : 레이찰스곡을 커버한곡)
카리브해 군도의 그라나딘스라는 한 조그만 섬에서 태어난 파파 위니는 스무살때 무작정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줄곧 그곳에서 살며 뿌리를 내렸다. 따라서 이탈리아 출신의 레게 뮤지션이라는 것이 조금 의아스럽지만 그는 이미 세계적인 레게 뮤지션으로 발돋움해 있다. 맥시 프리스트, 파토 밴튼, 이너 서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뿐 아니라 그들과의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INNER CIRCLE- Boom Shaka Lakka(이너써클-붐 샤카 라카)
윌스미스 주연 영화 “나쁜 녀석들(Bad Boys)O.S.T로도 알려진 뮤지션.
이너 서클은 결성된 지 20여년이 된 경륜을 지닌 밴드다. 물론 멤버 변동도 있었고 잠시 해체되기도 했었지만 우리에게도 과거 Sweat(a la la la la long)이란 노래로 알려지기도 했다.
'75년 자마이카 킹스턴에서 결성된 이너 서클은 이언 루이스(Ian Lewis)와 로저 루이스(Roger Lewis) 형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리드 보컬은 결성 당시 칼톤 코피(Calton Coffie)였으나 후에 크리스 벤틀리(Chris Bently)로 교체됨). 다. 'Sweat(A La La La La Long)'이란 곡으로 인기를 누렸던 이들은 1994년 에디 머피 주연의 <비벌리 힐스 캅>에 'Summer Jammin''이란 곡을 삽입해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이 앨범엔 처음부터 끝까지 팝과 접목된 흥겨운 레게 비트가 넘실댄다. 비틀즈의 고전을 레게로 재해석한 'Ob La Di Ob La Da'는 앨범의 백미이고 역시 보니 엠의 노래를 다시 부른 'Rivers Of Babylon'도 들을 만 하다.






Sean Paul -  I'm Still In Love With You(션 폴-아임 스틸 인 러브 위드 유(여성뮤지션 샤샤가 참여한 곡)

’80년대 이후 다양한 형태로 분화, 발전해 나가기 시작한 레게(Reggae)의 한 갈래가 바로 댄스홀(dancehall)이다. 노래와 춤 그리고 랩에 일가견이 있는 클럽 DJ, 일명 싱-제이(Sing-Jay)들이 처음 시작하고, ’90년대 갱스터 래퍼들이 이 스타일을 차용해 오면서 전 세계적인 유행 장르로 부상하게 되었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친근한 아티스트로 섀기(Shaggy)와 맥시 프리스트(Maxi Priest) 정도가 있다. 그러나 지난 2002년을 기점으로 그 리스트에 새로운 이름, 션 폴(본명: Sean Paul Henriques)이 추가되기에 이른 것이다.
1973년 자메이카 태생인 션 폴은 포르투갈과 중국인의 피가 함께 섞인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상대적으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고. 도심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수영선수 생활을 즐기며 상류층 자녀답게 여생을 편히 지낼 수도 있었지만, 음악에의 꿈을 접지 못해 결국 험한 길을 자처했단다. 오랜 무명 DJ 생활을 거쳐, 1993년에 레게 밴드 서드 월드(Third World) 멤버로 들어가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1996년 이후 본격적인 댄스홀 아티스트로 변신해 'Baby Girl'을 위시한 몇몇 싱글 히트곡들을 배출했다.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유명한 하이프 윌리엄스의 영화 데뷔작 [Belly](1999년)에 DMX 그리고 미스터 베이거스(Mr. Vegas)와 파트너를 이룬 'Top Shooter'를 싣는 행운을 낳아,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999년에는 그의 첫 [빌보드] 입성곡 'Hot Gal Today'로 랩 싱글 차트 톱 텐에 드는 좋은 성적을 낳았다. 한 때 미스터 베이거스와의 불화로 이제껏 쌓아온 경력을 일순에 날릴 뻔 하는 해프닝도 겪었지만, 2000년 여름에 뉴욕에서 거행된 대규모 댄스 파티 [Summer Jam]에 참가한 것을 기화로, 미국 시장 데뷔 앨범이자 영어로 다시 부른 히트 싱글 모음집이기도 한 [Stage One]을 출시해 각광 받았다.
작년에 2집 [Dutty Rock]을 발표해, 첫 싱글 'Gimme The Light'가 버스타 라임스가 참여한 리믹스 트랙까지 동반 히트한 가운데 팝 차트 7위에 올랐고, 올 초 선보인 두 번째 싱글 'Get Busy' 역시 4월 말 현재 싱글 차트 3위까지 항진 중이다. R&B와 힙 합을 믹스한 특유의 댄스홀 스타일이 장차 '새로운 대안'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레게 전문 프로듀서 슬라이 앤 로비(Sly & Robbie), 비트의 마술사 넵튠스(The Neptunes), 어쿠스틱 힙 합 밴드 루츠(The Roots) 등이 기꺼이 힘을 보탠 그의 전성기는 분명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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