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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sa(살사)

조회 수 4105 추천 수 0 2005.09.05 13:52:04

 



살사라는 용어는 스페인어의 소금이라는 sal과 소스라는 salsa에서 유래되었다. 스페인어로 원래 음식의 양념소스라는 이미지처럼 격렬하고 화끈한 것이 특징이다. '블루스'가 끈적한 춤이라면 ‘살사’는 건전하고 율동감이 넘치는 춤이며, 남미에서 마을축제나 파티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가족끼리 일을 하다 잠시 쉬면서 추었을 정도로 대중적이고 공개적인 춤으로서, 기본동작은 남녀가 마주 서서 손을 잡고 밀고 당기는 기본스텝과 손을 엇갈려 잡은 후 복잡한 회전을 섞은 응용동작으로 구성된다.

살사는 50∼6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미국적 음악의 영향을 받아 발전시킨 리듬댄스이다. 따라서 음악장르의 면에서 살사를 살펴본다면, 살사는 한마디로 재즈, 락과 같은 포괄적인 의미의 용어로서 흔히 라틴음악의 복합적인 요소와 미국적 재즈 및 다양한 리듬과 스타일이 섞여있는 음악이라 할 수 있다.

* 살사의 기원

살사는 50∼6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발전시킨 리듬댄스이다. 따라서 그 기원도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쿠바 기원설과 푸에르토리코 기원설이 그것인데 쿠바에서 발생되었다는 설이 여러 가지 근거로 인하여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 백인, 흑인, 인디오 및 혼혈의 전체적 인구 구성으로 인한 복합적 영향을 민족 정체성의 기반으로 했던 쿠바는 자생적으로 이들 각각의 민족의 동질화를 위해 다양한 음악장르를 창조적으로 융합하여 'son' 이라는 고유의 음악을 만들었으며, 이는 곧 쿠바에서뿐만 아니라 스페인어권의 카리브해 전역 문화권에 영향을 미쳤다. 동 쿠바에서 기원한 이 'son'은 발생 후, 몇 십년 동안 점차 스페인에서 파생된 전통과 아프로-쿠바의 두 요소들이 혼합되어 1920년이래 지금까지 전해져 왔고, 대부분의 살사(쿠바에서는 son 또는 guaracha라고 불리워진다)가 이 패턴을 따르고 있다.

이 즈음 1940년대 쿠바에서 발생된 또 하나의 창조물이 '맘보'이다. 맘보는 아프로-쿠반 리듬에 스윙과 재즈로부터의 빅 밴드 형식이 결합된 형태로, 쿠바의 밴드 리더로서 멕시코와 그 밖의 섬 전역에서 대부분의 여생을 보냈던 'Perez Prado'의 초기에 시작되었고, 1950년대 맘보형식에 'son'을 결합하여 뉴욕에서 성황을 이루게 했던 Beny More의 활약으로 맘보밴드는 멕시코와 미국 뉴욕에서 독특한 스타일을 이루어내는데 기여했다. 이와 더불어 쿠바 음악이 섬 밖으로 널리 퍼져 1960년대 살사 붐을 여는데 기여하게 되었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은 danz, son, guaracha, rumba, bolero같은 쿠바의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채택하였고, 고유의 다이나믹한 포크 뮤직과 대중적인 뮤직에 영향을 주면서 푸에르토리코인들의 음악적 문화에 풍요함을 이루어 냈다. 이렇게 쿠바음악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창조해낸 seis, bomba, plena 등의 장르는 푸에르토리코의 음악적, 고유한 특성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1920년대에 이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이 음악은 그들 고유의 문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뉴욕시티의 또 하나의, 중요한 문화가 되었다.

그 결과, 푸에르토리코 문화는 단지 그들만의 문화가 아닌, 오히려 뉴욕 및 북미 문화 전체에서 녹아있는 흑인 및 기타 라틴 문화와 중복되어 있던 'Newyorican'문화와 불가분의 관계가 되었다.

라틴의 기원으로서 더 많은 근거를 가지고 있는 쿠바는 공산주의를 택하는 한편, 미국령이었던 푸에르토리코에서의 자유로운 활동은 많은 푸에르토리코인들에 의해 살사가 보급되고 전파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푸에르토리코 음악 중 직접적으로 살사에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진 것이 bomba와 plena이다. 아프리카에서 만들어진 bomba는 원통형의 두 북과 함께 연주되며 매우 강렬한 춤과 노래를 특징으로 한다. 푸에르토리코인들의 생활을 잘 보여주는 plena 노래들은 세 개 이상의 pandero(작은 틀의 북)과 타악기들 그리고 sinfonia(하모니카)나 기타같은 비타악기들의 합주로 연주된다. 미국에서 bomba와 plena는 댄스파티, 축하행사 그리고 마을모임 등에서 연주되며 또한 무대공연에서 조화롭게 종합된 형태로 보여 지기도 한다.

* 살사의 발전
살사의 음악적 요소들은 아프로-카리브 지역공동체 중에서도 특히 쿠바와 푸에르토리코 공동체로부터 왔다. 미국에서의 라틴음악은 1850년대까지는 멕시코 음악과 리듬이 텍사스, 캘리포니아와 남서부지역에서 유행했었다. 그러다 1860-1900 사이에 루이지애나 태생의 작곡가 Louis Gottschalk가 브라질과 쿠바, 중앙아메리카를 방문한 후 라틴풍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미국인 가정과 콘서트홀 등에서 큰 호응을 얻게 된다.
그리고 1914년에는 볼룸댄스의 거장이자 훌륭한 엔터테이너인 Vemon과 Irene Castle가 아르헨티나 탱고를 북아메리카에 소개한다.
1920년대에는 영화배우 Valentino가 영화 ‘요한계시록의 네 마부'를 통해 탱고를 미국인들에게 소개했으며, ‘El Barrio'라는 푸에르토리코계 공동체가 뉴욕에 만들어진다. 그리고 뉴욕 최초의 라틴음반가게가 문을 연다. 193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는 ‘El Barrio'의 두 번째 라틴음반가게와 처음으로 푸에르토리코인 소유의 음반제작사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Duke Ellington과 Cab Calloway의 음악에 라틴/재즈 퓨전형식이 가미되었으며,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통해 룸바열풍이 일기 시작했다.

195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라틴음악에서 푸에르토리코의 plena와 bomba 요소가 강해진다. 그리고 플루트가 라틴/재즈에 널리 사용되며 Charlie Palmiere가 플루트 연주가 Jahnny Pacheco를 그룹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미국-쿠바 간 수교가 단절됨에 따라 쿠바인들 상당수 푸에르토리코와 마이애미로 이주하게 되며 라틴재즈와 살사는 쿠바색을 띄게 된다. 1964년 쿠바스타일의 음악을 구사하는 도미니카인 Jonny Pacheco가 설립한 음반사 FANIA는 살사의 유행을 주도하게 된다. Pachco가 직접 음반들을 소매점으로 운반하던 풋내기 독립 음반사로 첫 발을 내디딘 FANIA는 1967년 이탈리아계 미국인 변호사 Jerry Masucci를 경영인으로 맞으며 제작/판매방식에 공격적인 기법을 도입하게 되었다.

상업적인 음악장르는 외기 쉬운 이름을 필요로 하기에 ‘다시 만들어진 쿠바 댄스음악'보다는 더 부르기 간편한 이름을 찾게 되었고, 이에 따라 FANIA는 당시 야외음악무대를 통해 이미 익숙해져 있던 ‘살사'라는 말을 널리 사용하게 되었다.

1970년대 말 살사는 예전의 적극적인 현실묘사에서 멀어져 감상적인 사랑을 주로 노래하게 되었다. 이 시기 라디오와 음반을 통해 흥행하던 살사의 대부분은 Eddie Santiago나 Luis Enrique, Lalo Rogriruez 같은 이들의 부드럽고 감상적인 로맨틱 살사였다. 이런 종류의 살사춤 대해 비판이 일기도 했지만, 이들이 살사의 맥을 유지해왔던 점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오늘날 살사는 라틴아메리카와 스페인의 경계를 넘어 지금도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최근 들어선 Victor Manuelle과 Rey Ruiz가 새로운 살사스타로 부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두 가수를 통해 50년대와 70년대의 영광을 재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Celia Cruz-Azucar Negra(셀리아 크루즈-아주까르 네그라)
쿠바 출신의  Celia Cruz 셀리아 크루즈
10번의 그래미상 노미네이트,라틴그래미 수상과 더불어   '살사의 여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트레이드 마크가 된
아수카르(설탕)를 외치며 청중들의 흥을 돋우곤 했던 크루스는 힘찬 목소리와 현란한 제스처로 흥겨운 템포의 살사 음악을 널리 전파하는데 공헌했다.
교사가 되려고 공부를하다 가수가 된 그녀는 나중에 <br>아바나음악원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로피카나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가졌으며.1950년대 들어서는 전설적 아프로 쿠바 그룹인 라 소노라 마탄세라에서 리드싱어로 활약하며 유명해졌다.
1959년의 쿠바 혁명으로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망명한 후 미국에서 활동하다
78세의 일기로 미국 뉴저지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Daddy Yankee-Sabor A Melso(데디 양키-소보르 아 멜소)
푸에토리코 출신 남성뮤지션,레게톤을 바탕으로한 라틴댄스 뮤지션,미국 시장에 성곡적인 진출,살사와 힙합을 결합시키고 레게톤으로 노래하는 가수,

Victor Manuelle- Dile A Ella(빅토르 마누엘레-딜레 아 엘라)
살사의 대표적인 뮤지션, 뉴욕에서 태어났으나 푸에토리코에서 성장,
1986년도에 Gilberto Santa Rosa concert에서 공연하면서 유명해짐,
소니뮤직 레코드사를 통해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Rey Ruiz - Creo En El Amor(리에 루이즈-끄레오 엔 엘 아모르)
쿠바출신 살사뮤지션,1992년부터 미국에서 음악 활동을 함,
1992년에 데뷔 소니뮤직에 데모 테잎을 보낸 것이 프로듀서의 눈에 띄어서 데뷔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함. 첫 앨범은 1950년대 룸바음악의 성향을 띄다가. 두번째 앨범인 “Los Soneros de Hoy”에서는 60년대 70년대 오리지날 살사음악을 트리븃하면서 살사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

Marc Anthony- Ven Dimelo(마크 엔써니-벤 디멜로)
마크 앤소니는 부모의 나라인 푸에르토리코의 기질과 뉴욕에서 자라난 미국 문화를 동시에 습득해 라틴 팝계에 라틴 살사 르네상스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어려서는 백업 보컬로 캐리어를 쌓다가 '93년 OTRA NOTA로 데뷔하게 된다. 1집과 2년 뒤에 발표한 2집이 공히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켰고 다시 2년 후인 '97년 3집 CONTRA LA CORRIENTE(영어로 풀이하면 'Against the current')를 발표하게 된다. 특히, 이 3집은 정통 살사 앨범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팝 앨범 차트에 진입(최고 순위 74위 기록)하는 기록을 남겼고 당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는 3집 앨범으로 'Male Tropical Album Of The Year'를, 수록곡 Y hubo alguien으로 'Hot Latin Track Of The Year'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Son by Four - Lo Que yo Mas Quiero(손 바이 포-로 꿰 요 마스 께로)
손 바이 포는 자비어 몬테스(Javier Montes), 조지 몬테스(George Montes) 형제와 그들의 사촌 페드로 퀼레스(Pedro Quiles) 그리고 앤젤 로페즈(Angel Lopez)로 구성되어 있다. 라틴 팝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오마르 알판노(Omar Alfanno)가 이 가족 그룹의 재능을 알아보고 의 라틴 레이블과 계약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덕택에 이들은 1998년에 데뷔작 [Preparense]를 출시했고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0년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Son By Four]가 미국 라틴 차트를 강타하며 드디어 손 바이 포는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싱글로 발매되었던 'A Puro Dolor'는 라틴 차트에서 무려 20주간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과 함께 거의 1년이나 머무는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앨범 [Purest Of Pain]은 그들의 세 번째 앨범이다. 전작들은 완전한 스페인어 앨범이었지만 이번엔 거의 영어로만 노래했다. 자신들의 실력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은 이들이 다분히 영어권 수요층을 겨냥해서 영어 앨범을 출시한 것이다. 이번 앨범은 언어뿐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전과는 다른 형식을 택했다. 그들에 따르면 이 앨범은 '라틴 음악이라고 여겨지는 어떤 음악과도 완전히 다른 것'이며 '전적으로 새롭고 다른 무언가를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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