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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o(탱고,땅고)

조회 수 5148 추천 수 0 2005.09.05 13:54:50

 



탱고의 기원 학자마다 의견이 다르고 여러 가지 가설이 있음 가장 유력한 설은 탕고는 아프리카의 오래된 말 탕고에서 나왔다는 것이죠. 아프리카의 어느 곳에서 어떤 땅이나 장소를 가르키는 말 탕고에서 나왔다는거죠. 다른 설은 당시 아프리카 노예들이 자신들의 음악과 춤을 땀보라고 불렀던데서 나왔다는 얘기도 있고 포루투갈의 노예상인들에게 잡힌 노예들이 접촉을 의미하는 라틴어 땅게레라는 말을 배워 자신의 춤에 사용했다는 설도 있고 , 아프리카 드럼 소리에서 탕-고가 나왔다는 설도 있죠. 하여간 탱고란 말은 19세기 중반에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유럽 이민들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왈츠, 폴카, 마주르카등의 춤과 음악을 들여옵니다. 자 이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중심으로 탱고가 태어난 19세기 중후반을 돌아보죠. 기득권을 챙기고 돈을 번 중심가의 귀족들.. 그들은 왈츠와 폴카를 들여왔습니다. 외롭게 고립된 아프리카 노예의 후예들 그들은 그들만의 장소 "탕고"에 모여 칸돔베를 추고 있었습니다. 처음 탱고는 남자들만이 췄다. 물론 탱고가 추어지던 장소는 대부분 외곽의 술집이나 길거리였으며 따라서 양가집 아가씨가 당시 탱고를 추러간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든 일이었다고 하죠. 이런 환경은 음악자체를 변하게 되는데.. 일단 경쾌하고 리드미컬하던 원래 음악 (밀롱가, 칸돔베)은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이민자들에 의해 채워지게 되자 고향을 그리워하는 쓸쓸함이 배어들게 되고, 이태리 이민에 의해 변화된 언어 룬파르도가 그 가사로 쓰이게 되면서 내용도 고향을 그리거나 떠나간 여인을 그리는 내용으로 변하게 된답니다. 당시 여자에 비해 남자가 무척 많았기때문에 많은 남자들이 여인에게 차이는 슬픔을 겪게 된 것이 이유라고 하더군요. 탱고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인 가르델의 등장은 탱고를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넘어 세계의 음악으로 만들게 합니다. 그렇다고 가르델의 등장이 탱고를 단번에 고급화 시킨것은 아닙니다. 가르델 역시 거친 밀롱가에서 공연을 했었고 싸움에도 휘말려 몸에 총알이 박힌적도 있었답니다. 가르델은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태어나 어렸을때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오게되죠. 그는 Jose Razzano와 듀엣 가수로 명성을 떨치다 독립을 해서 스페인어 권의 최고의 인기가수가 되고 많은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헐리웃에까지 진출하여 미국의 스페인어권 사람들을 위한영화도 만들게 됩니다. 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하던 1935년 그의 비행기가 콜럼비아에 추락하고 그의 짧은 인생을 마치게되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모든 사람들이 비탄에 빠졌으며 그의 동상이 그의 무덤 옆에 세워져서 여전히 매일 추모객들이 동상의 손에 불붙은 담배를 끼워준다고 합니다. 가르델의 영향은 또한 탱고가 세계로 퍼지는 데 한 몫을 하게됩니다. 초기 탱고의 거장들 프란시스코 카나로, 오스발도 프레세도 등과 가르델은 파리를 중심으로 유럽에, 또 다른 중남미 국가와 북미까지 진출하고 탱고는 세계적 인기를 끄는 춤이되죠. 천민들의 춤이라고 무시하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상류층들도 유럽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탱고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20세기 초에 독일에서 건너온 반도네온, 그리고 프랑스에서 온 카를로스 가르델.. 탱고는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됩니다. 유럽에서의 탱고의 인기가 역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중상류층에게 탱고를 받아들이게 했지만 그들의 춤은 거리와 술집에서 추어지던 거친 탱고와 차별을 두게 되죠. 또한 고급 살롱과 볼룸에서 춤을 추게되자 길바닥과 포석 위에서 추던 이전의 칸젠게나 오리제로와는 다른 미끌어지는 듯하고 느린 스타일이 등장하게 됩니다. 바로 현대의 탱고의 바탕이 되는 살롱 스타일이 나타난 것이죠. 도네온, 탱고의 심장. 아주 오래전에 유럽인들이 중국에 들어갔을때, 묘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발견합니다. 이것은 오르간의 모체가 되는 악기로서 후일 유럽에서 "입으로 부는  오르간"이라고 소개되었는데, 현재 한국의 국악기에도 존재하는 "생황"이 바로   그것이죠. 18세기 이 악기와 같은 개념의 서양악기가 등장하는데 바로 하모니카입니다. 이 "입으로 부는 오르간"에서 좀더 소리도 크고 오르간과 비슷한 들고다니는 오르간이 등장하죠. 19세기 아코디언이 유럽에서 등장합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Band라는 사람이 아코디언 처럼 고정된 화음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르간처럼 코드에서 각 음을 분리할 수 있고 키보드 대신 스위치가 달린 악기를 만듭니다. 이것은 처음에는 아코디온으로 불리다 후일 독일에서 "반도니온" 이란 이름을 얻게되죠. 반도니온은 한때 콘체르티나 등으로 불리다 나중에 "반도네온"으로 이름이 붙여지고, 독일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Saxony라는 지역의 Alfred Arnold가 제작한 Doble A는 반도네온의 명기로 피아졸라, 트로일로를 비롯한 모든 반도네온의 거장들의 사랑을 받게 되죠. 반도네온은 아코디온과 달리 키보드가 없고 상자모양에 양쪽에 30-40개의 동그란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이 버튼은 공기가 들어갈때와 나갈때 다른 음을 내기 때문에, 종류에 따라 120에서 180가지 다른 음을 낼 수 있죠.  반도네온은 19세기 말 독일의 이민자들과 함께 아르헨티나에 들어와 20세기초 탱고를 바꾸는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되죠. 현재는 반도네온 없는 탱고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90년대는 탱고의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죠. 많은 유능한 댄서들의 미국과 유럽으로의 이주로 조금씩 탱고가 퍼져 나가고. 인터넷을 통한 전세계 연락망, 위성티브이를 통한 아르헨티나의 탱고 방송, 그리고 새로운 쇼인 Forever Tango의 세계적 성공, "탱고 레슨", "탱고" 등 유명 감독의 탱고 영화 제작.. 작지만 과거에 비한다면 정말 탱고 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탱고들은 거의 보여주기 위한 탱고, 외국인들을 위한 탱고라는 점에서 정통 밀롱게로의 춤과 거리가 있습니다. 안타깝게 피아졸라는 세상을 떠났지만 90년대 중반에 들어와서도 그의 음악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기만 하고, "탱고 아르헨티노"를 이어받은 새로운 쇼 "포에버 탱고"가 새로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의 성공은 오히려 "탱고 아르헨티노"를 능가하는 것으로 심지어 이곳 한국에까지 그 열기가 다다른 것입니다. 20세기 초 세계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설적 미남 배우 루돌프 발렌티노가 탱고를 사교 댄스로 널리 알렸다면 아스트로 피아졸라는 탱고를 예술 음악으로 탈바꿈시켰다 Astor Piazzolla-La Camorra(아스토르 피아졸라-라 까모라) 쿠바와 브라질 등 리듬의 보고(寶庫)로 불리는 다른 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역시 탱고라는 리듬을 탄생시켰다. 4분의 2박자 리듬을 기본으로 싱코페이션이 붙고 리드미컬하게 연주되는 것이 특징인 탱고는 크게 보아 정열적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아르헨티나 탱고와 이것이 유럽으로 건너가 정착한 세련된 컨티넨탈 탱고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탱고는 군사 독재 정권이 위세를 떨치던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 '침묵의 시대'를 겪게 되는데 클럽 등에서는 연주가나 가수를 고용하기가 어려워졌고 경제적 이유에 따른 우수 오케스트라의 해산, 대중의 음악적 기호의 변화 등으로 많은 악단들이 해외로 떠나 연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탱고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누에보 탱고(Nuevo Tango)' 즉 새로운 탱고의 바람이 불게 된다. 여기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 바로 위대한 작곡가 겸 연주자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1921-1992)로 그는 1950년대 중반부터 자기가 이끈 새로운 사조를 '누에보 탱고(Nuevo Tango)'라 이름붙였다. 탱고에 독창적인 화음 개념을 도입한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4계' 등의 걸작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차원을 탱고 음악을 제시했다. 십대 시절 우연히 만난 카를로스 가르델-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 'Por Una Cabeza'를 부른 주인공-은 피아졸라를 1935년 자신이 죽기 직전 만든 마지막 영화 [El dia que me quieras]에 출연시켰고, 피아졸라는 이 영화에서 연주도 맡게 된다. 그 뒤 피아졸라는 탱고 앙상블에 들어가 반도네온 솔로 주자로 활동을 시작했고 그 뒤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기도 했다. 1955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밴드를 결성하고 작곡과 연주에 힘을 기울인 그는 전통 탱고에 재즈와 클래식 음악의 요소를 가미해 젊은 층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았지만 전통 탱고 리듬을 포기했다는 이유 때문에 보수 세력으로부터는 비난을 받았고 아르헨티나 군사 정권은 그의 음악을 너무나 진보적이라며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아르헨티나를 떠나 유럽으로 건너간 피아졸라는 10여년간 유럽 각지에서 연주와 녹음 활동을 하다가 1985년 아르헨티나로 돌아와 1992년 생을 마감했다. Raul Di Blasi-Por Una Cabeza(라울 디 블라시-뽀르 우나 까베자(피아졸라 커버곡[여인의 향기] 삽입곡으로 알려진곡 ) 피아니스트,1949년생,아르헨티나 자빨라 테생. 6살때부터 본격적은 뮤지컬 트레닝을 시작.라틴음악의 전형인 탱고와 보사노바를 좋아했으클래식을 전공함. 비틀즈에 심취해 1973년도 까지 10년동안 Los Diabólicos라는 락밴드를 결성해 아르헨티나에서 약간의 성공을 거둠.1978년도에 중앙 아프리카를 통해 남아프리카를 여행 하면서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게기가 된다. 칠레 행락지 도시안에 호텔에 5년 음악 거주를 시작했다.탱고음악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얻게됨.1987년도에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 CBS레코드와 계약 음반을 발표하게 됨. Adriana Varela- Cambalache(아드리아나 바렐라-깜발라체) 아르헨티나의 여성 싱어 아드리아나 바렐라는 `세스테토 마이요르`등과의 활동을 통해 `탱고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현대 아르헨티나의 탱고 음악을 이끄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아르헨티나 최정상의 탱고 연주자들이 함께 한 앨범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허스키하면서도 진한 음성은 탱고의 애절한 감성과 조화되어 무엇보다도 순수한 감동을 선사한다. 탱코 팬이라면 반드시 감상해야 할 필청 앨범 Bajofondo Tango Club-Mateo Y Cabrera(바호폰도 땅고 클럽-마테오 이 까베레라) 최근 발매되어 일렉트로니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바호폰도의 [Bajofondo Tango Club]은 쉽게 말해 일렉트로니카와 탱고의 결합을 들려준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구스타보 산타올랄라(모비올라)와 우루과이 출신의 후안 캄포도니코(캄포) 두 명의 프로듀서에 의해 결성된 바호폰도는 몇 해 전 프랑스를 강타하였고 내한공연으로 국내에서도 커다란 반항을 불러 일으켰던 고탄 프로젝트(Gotan Project)와 유사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음악은 탱고에 비해 일렉트로니카적인 요소가 보다 강한 편으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 위에 반도네온, 바이올린, 보컬을 가미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흥겨움의 측면에서는 고탄 프로젝트에 비해 뛰어난 게 사실이지만 탱고의 자체의 매력은 다소 반감되고 있다. 하지만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뿐! Gotan Project-Epoca(고탄 프로젝트-에뽀까) 고탄 프로젝트의 탄생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뮤지션 필립 코헨 솔달(Philippe Cohen Solal)과 에두아르도 마카로프(Edouardo Makaroff) 그리고 크리스토프 뮐러(Christoph Muller)는 팀을 결성하고 이듬해 솔달의 레이블에서 첫 싱글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을 뿐이지만 이들은 감각 있는 음악과 창조적인 공연으로 전 유럽의 언론을 통해 극찬 받고 있다. '탱고의 복수'라는 어쩐지 귀여운 의미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데뷔 앨범 [La Revancha Del Tango]에는 탱고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연주자들을 초빙했으며 투어에도 이들이 함께 한다. 아르헨티나 탱고에 반해 이름도 탱고(tango)를 거꾸로 읽은 고탄 프로젝트(Gotan Project)로 짓고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 탱고 공략에 나선 것이다. Omar Mollo - El Ultimo Cafe(오마르 몰로-엘 울띠모 까페(Tango(2003)앨범) 탱고 중견 남성 가수 중후한 남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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